틀리지 않는 법

책 이름: 틀리지 않는 법. 저자: 조던 엘렌버그 수학을 워낙 어려워하고 재미도 없어하는 나라서 틀리지 않는 법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흥미를 느꼈다. 책이 워낙 두껍기도 했지만 분명히 이 책을 읽고 나면 하나라도 얻어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막연히 읽긴 했다. 프롤로그에서 작가는 ‘수학을 어디에 써먹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나뿐만 아니라 수학에 흥미가 없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것이다. 나도 수학을 할 때 ‘시험 공부 때문에 하는 거지, 내가 나중에 수학 관련 직업을 가질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배워야하나. 이걸 대체 어디에다가 써먹지..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여기에 대해 작가는 이렇게 비유한다. “축구 선수들이 웨이트나 기본 훈련등을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경기에서 힘, 속력, 기술, 판단 이런 것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훈련을 하는 것이다.수학도 마찬가지이다. 네가 수학과 관련된 일을 하지 않을 확…(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