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낭콩과 인간의 생명 사이클

강낭콩과 인간의 생명 사이클
세상의 모든 생명은 하나의 작은 우주라고 한다.
그 안에 생명과 성장과 죽음이 공존한다.
그리고 우주가 빅뱅을 거쳐 태어나고 다시 사라지듯이
이 모든 것들은 생명의 순환 사이클을 겪는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풀도, 매미도, 사람도, 천 년을 산다는
은행나무도 이러한 순환 사이클 속에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비교적 단순한 생명체인 강낭콩의 일생을 통해 생명체가 가진
순환의 이야기를 탐구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것을 인간의 생명 사이클과 비교해 보고자 한다.
강낭콩의 생명사이클

1. 강낭콩의 생물학적 특성

강낭콩은 초성에 따라 덩굴형, 왜성형 및 중간형, 그리고 이용면에 따라 종실용, 청실용, 꼬투리용으로 구분된다. 품종으로는 성숙되기 전에 수확하여 식용하는 긴알락콩, 왜성 품종으로 진다홍콩, 종실…(생략)

에다 심는 것 보다 튼튼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먼저 납작한 접시에 휴지를 3-4겹으로 깐다.물을 부어 휴지를 흠뻑 적신다.강낭콩을 휴지 위에 눕혀 놓는다.강낭콩 위에 휴지를 3장 더 덮는다.접시 위에 책을 한 권 올리고,집안의 따뜻한 곳에 둔다.매일 싹이 텄는지 관찰한다.(약 3일이면 된다.)화분을 구해서 밭 흙을 담는다.(밭이 없으면, 아파트 가로수 흙과 낙엽이 썩은 산 흙도 괜찮음.)아래쪽에 큰 돌멩이, 위쪽에는 작은 돌멩이로 화분의 ¼을 채우고, 나머지는 흙으로 채운다.그렇게 하면 화분의 약 ⅔가 채워져 있다.화분흙에 손가락 중지의 한 마디(약 3cm)만큼 찔러 구멍을 낸다.강낭콩을 심고 물을 흠뻑 준다
강낭콩의 생명사이클 - 성장
강낭콩은 쌍떡잎 식물이고 넝쿨식물이며 50~300cm정도 자라고 잔털이 나 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것을 좋아하며 많은 햇빛이 있어야 잘 자란다.
물을 흡수하면서 강낭콩이 두 쪽으로 갈라지며 사이에서 작은 싹이 튀어나온다.
싹이 흙 밖으로 튀어 나와 떡잎과 뿌리가 생긴다.
잎과 가지가 점점 많아진다.
강낭콩에 꽃 봉우리가 생기면서 흰색, 자주색, 보라색 중 한가지 색의 꽃이 핀다.
By.선주경
By.선주경
강낭콩의 생명사이클 ? 개화&죽음
꽃이 시들면서 그 자리에 자그마한 방울 같은 것이 있다. 그 것이 자라면 연두색에서 갈색으로 된다. 그리고 갈라지기 시작하는데, 그 때 꼬투리를 따서 강낭콩을 수확한다. 계속 떨어지지 않고 말라가는 것은 가위 등으로 떼서 강제로라도 수확하는 게 좋다.

꼬투리를 열면 탱탱하게 잘 익은 붉은 보라색 강낭콩 씨앗이 들어있을 것이다.

강낭콩이 피운 꽃
강낭콩
인간의 생명사이클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
조직사회를 이루고 언어와 도구를 사용하면서 생활을 한다. 이 같은 생활방법은 사람이 태어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각자가 생후에 사회에서 습득하며, 자손에게 전해진다.

신체적 특징은 생물로서의 유전법칙에 의해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전해지지만, 생후에 습득한 언어나 기술은 사회를 통해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진다.

생후에 획득한 신체적 형질은 다음 대에 유전되지 않지만, 어떤 세대에서 발명되고 개선된 생활기술은 다음 세대에 계승되고 발전한다. 이 같이 신체의 진화와 생활기술의 진보는, 각자에 따라 발전의 방법을 전적으로 달리하고 있다. 
초기의 인간은 어느 쪽의 발전도 지극히 완만했으나, 생활기술의 발전은 점차 그 속도를 빨리하여 생물로서의 진화를 앞지르게 되었다. 이제는 인간의 진화는 정지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같은 인간 특유의 생활기술도, 그 근원을 거슬러올라가면 역시 인간이 동물로서의 삶을 영위함에 있어서 이를 보충하기 위한 생물로서의 특성에 기인한 것에 불과하다. 일찍이 지혜를 간직한 뇌의 발전은 사람으로 하여금 사람답게 하는 근원이라고 간주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화석인류와 문화유물에 나타난 증거에서, 이족직립보행에 알맞은 신체구조의 변화가 먼저 이루어지고, 뇌의 발달은 이보다 늦게 진행되었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인간의 생물로서의 특성에 바탕을 두고 성립된 생활기술은 반대로 생물로서의 진화에 영향을 요인이 되었고, 지구상에 출현한 지 200만 년에 이르러 오늘날 지구상에 널리 퍼져, 독특한 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세계를 나타나게 하였다.
인간의 생명사이클-탄생


0~2개월 - 수정 후 1개월만에 0.5cm로 자란다

3~4개월 -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5~6개월 -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7~8개월 - 좋아하는 소리와 싫어하는 소리를 가릴 줄 안다

9~10개월 - 스스로 호흡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인간의 생명사이클 ? 성장 1

1개월; 엎드린 자세로 턱을 들어올린다.
2개월: 같은 자세로 어깨를 들어올린다.
3개월; 손을 뻗어서 물건을 잡으려 한다.
4개월; ?받쳐주면 앉는다.
5개월; 무릎에 앉아서 물건을 잡을 수 있다.
6개월; 의자에 앉아서 물건을 잡을 수 있다.
7개월; 혼자서 앉는다.
8개월; 받쳐주면 걷는다.
9개월; 혼자서 물건을 붙잡고 선다.
10개월; 기어 다닌다.
11개월;붙잡아주면 걷는다.
12개월;가구를 잡아당기면서 잡고 일어선다.
13개월; 계단을 기어오른다.
14개월; 혼자 선다.
15개월; 혼자 걷는다.


인간의 생명사이클 ? 성장 2
생후16주면 머리를 수직으로 들어올리고 머리를 가누게 된다. 그리고 28주가 되면 뒤집기가 시작된다.누워있던 아기가 혼자서 완전한 뒤집기를 하기 위해서 6개월이 되어야 가능하다.

8~9개월이 되면?기어 다닌다. 동물이 네발로 걷듯이 걸을 수 있게 되려면 약9개월이 지나서이다.?혼자서 다리를?뻗고 앉게 되려면 보통 생후 7개월이 지나서이다. ?게젤이라는 학자는 영아가 12주까지는 등이 둥글게 되고 , 16주가 되면 허리부분이 둥글게 되고.28주가 되면 몸통을 똑바로 가눌 수 있게? 된다고 하였다.

4개월 정도가 되면 허리 주변을 받쳐주면 앉아 있을 수 있게 되고, 5개월이 되면 무릎 위에 앉아있을 수 있다, 7개월이 되면 혼자 앉아 있을 수 있게 되고, 8개월이 지나면 다소 앞으로 몸을 굽혀서 물건을 잡을 수도 있게 된다.

9개월이 지나면, 어느 쪽을 돌아봐도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고 앉아 있게 되고 , 10개월이 지나면 누워있는 자세나 엎드린 자세에서 혼자 힘으로 몸을 일으켜서 바로 앉아있을 수 있게 된다. 기어다니기가 진행되면 붙잡고 일어서기가 시작된다. 11개월 정도면 자유롭게 잡고 서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혼자서 걷기 위해서는 15개월이 지나야 한다. 물론 이러한 발달단계는 개인에 따라서 속도가 다를 수 있다.
인간의 생명사이클 ? 사춘기
남자는 정액의 생산, 여자는 초조를 징표로 볼 수 있다. 시기는 개인차가 있으나, 대개 12,13~15,16세 사이에 나타난다.

심신 양면으로 성숙기에 접어드는 청년기의 전반에 해당하는 시기로서 성적 성숙의 관점에서 그 변화를 보이는 시기라는 뜻으로 사춘기라고 하였다. 사춘기는 성적 성숙이 현저하게 눈에 띄며, 2차 성징이 나타나 남성다운 체격이나 여성다운 체형을 갖추기 시작한다.

남자는 변성과 함께 가슴이 두꺼워지면서 어깨도 넓어지고, 여자의 경우는 골반이 넓어지면서 유방도 발육하고 자태도 풍만해지기 시작한다.

성기의 성숙과 함께 생리적 성욕이 강하게 나타나며 성에 대한 관심과 성적 충동이 높아지고, 여러 가지의 성적 행동을 알기 시작하면서 그와 같은 육체적 변화와 함께 감수성이 고조된다.

자아의식도 높아지고, 주위에 대한 부정적 태도도 강해지며, 구속이나 간섭을 싫어하며 반항적인 경향으로 치닫는 일이 많고 정서와 감정이 불안정해진다. 그러나 심신 양면으로 소년기에서 어른이 되는 과도기에 지나지 않으므로 심신 발달상 완성의 단계는 아니다
인간의 생명사이클 ? 죽음
죽음이란 생의 종말을 말한다.

어떠한 원인이 되었던 간에 죽음의 종말은 심장고동과 호흡운동의 정지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영원히 정지되면 이에 따라 개체의 전조직, 세포의 죽음이 온다. 반대로 말하면 이 두 가지 기능은 인간이 살아 있다는 가장 큰 상징이다.

이것이 완전히 정지되고, 그 후에는 그 어떤 소생수단을 써도 다시 회생시킬 수 없을 때 그 죽음은 확인되고 주위에서도 그 죽음을 납득하게 된다.
탐구결론
탐구에서 배운 점
탐구 결과:

강낭콩과 인간의 생명 사이클을 살펴본 결과, 시간과 형태의 차이는 있으나 동일한 생명 사이클 단계를 순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탐구 후의 생각들:

강낭콩과 인간이 전혀 다른 생김새의 생명체인데도 유사한 생명사이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대자연의 생명체들이 하나의 원칙에 따르고 있음을 알았다.

주위의 풀과 개미, 하루살이와 고래 등 다양한 생명체들은 물론 태양계의 질서에도 어떠한 원리나 법칙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과학자와 철학자들의 진리에 대한 고민들은 이러한 원리를 밝혀내기 위한 것이며 세상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