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읽고 부자아빠가난한아빠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읽고
지은이 : 로버트 기요사키
어느 날 책을 사로 서점에 간 나는 여러 책 사이에 있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에 관심을 가졌다. 처음 이 책을 보고 나는 책제목이 약간 특이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언제 한번 빌려서 보든지 책을 구입해서 보든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어느날 어머니께서 책을 사로 가자고 하셔서 따라갔다가 내가 관심을 갖었던 책을 사게되었다. 하지만 막상 사고나서 첫 페이지를 넘기며 차근차근 읽다보니 졸음이 오고, 읽기가 싫어졌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서점에서 흥미를 갖게된 책을 책꽂이에 여러 책들과 함께 나란히 꽂아 놓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책상을 정리하다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책을 보고 이번에야말로 차근히 포기하지말고 끝가지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다시 읽었다. 아버지께서도 한번 읽어보자며 다 읽고 나서 달라고 하셨다…(생략)

권장하는 것도 같았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일을 하다 죽고 싶다.> 우리가 일하는 것이 돈만을 위해서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이 사회에 나가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을 모두 배우는 것일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학교에서는 돈을 위해 일하는 법만 가르치지, 돈을 관리하는 법은 가르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리고 사람들은 먼저 회사를 위해서 일하고, 다음에 세금을 통해 정부를 위해 일하고, 마지막으로 융자를 해주는 은행을 위해 일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았다. 또 돈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정말 힘든 삶을 살아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말도,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 것은 당신의 상사가 아니라 당신 자신이다 는 것,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고생하는 이유는 <사실>보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더 믿기 때문이다라는 것도 맞는 말이 다고 나는 크게 공감했다.
여러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를 원하고 바라는 것과 같이 나도 부자가 되길 원하며 되고 싶어 하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여러 부모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공부를 잘 해야된다고 한다. 학교도 좋은 곳을 가야 되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취직을 하려면 좋은 대학에 가야 된다고 시도 때도 없이 이야기를 한다. 이러하듯이 아직도 우리 한국은 모든 것이 아주 빨리 발전하고 성장했지만 낡은 교육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우리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도 이러한 점들이 있다.
이 책에서도 이런 점들을 지적하고 있다.
과연 내가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길으며 나도 이런 말들 대신에 다른 말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지금까지 내가 듣던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교에 가서 좋은 직장을 얻어서 돈 많이 벌어라` 라는 말과 `공부를 잘해야 돈을 많이 벌 수 있어` 라는 말 대신 어떤 말들을 내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지만, 역시 지금까지 듣던 말 대신 할 수 있는 말이 잘 떠오르지 않았다. 언제까지 이 낡은 교육에 얽매여서 아이들을 가르칠지 한시라도 빨리 많은 사람들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을 읽고 지금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낡은 지식과 낡은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교육을 갖고 가르칠 수 있을지 나는 생각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는 내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잘못되고 잘못 알고있는 여러 생각과 많은 지식을 다시금 알 수 있게 해주고 깨닫게 되어서 너무나도 좋은 기회이자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돈을 헛되이 쓰지 말고 자산에 투자해서 불리라는 저자의 말은 내 가슴에 와 닿았다. 사실 나는 지금까지 그러지를 못했다. 앞으로라도 돈을 헛되이 쓰지 않고 저금을 하든 나중에 일들을 생각하며 돈을 아껴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런 여러한 점에서 나는 여러 사람에게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을 한번쯤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고 권해주고 싶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집에서 다시 한번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에게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어보라며 책에 대해 말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드디어 이 책을 다 읽었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한 점도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배운 점이 많았기에 더욱더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