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메밀꽃 필 무렵1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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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2-09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메밀꽃 필 무렵1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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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


몇 년전인가 TV에서 이런걸 봤었다. 한 부모가 너무 가난해 자식을 낳았는데 양육할 돈이 없어 고아원에 애를 버렸다. 다시 그 아이를 외국인이 입양해 가버렸다. 외국에서는 입양딸을 자기딸이라고 속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 딸은 커서 자신이 외국인의 입양딸임을 알고 자신의 부모를 찾기 위해 고생하고 있다. 그 TV 프로그램에 나온것도 자신을 알려 부모를 찾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그 프로그램이 나오기 전까지도 여러 가지 일을 했었으나 부모님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허생원과 동이가 부자간이라는 것이 암시될 때부터 그 부자간은 정말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일을 하면서 만난 것 같았다. 동업을 한다고 하였으니……. 하루는 일이 같이 끝고 동이가 먼저 충줏집에 가서 계집과 농탕을 하고 있을 때, 허생원은 질투라도 난 듯 동이의 뺨을 한 대 갈겼다. 어쩌면 그것도 자식인지 알지는 모르지만 순간적으로 나온 핏줄의 사랑으로 꾸지람을 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동이는 허생원에게 뺨을 맞고 욕설을 들으면서도 아무말도 하지 않고 나온다. 나라면 한마디라도 `무슨 상관이냐`며 대꾸를 했을 것이다. 아무말도 하지 않고 나온 동이가 측은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의 인격이 부럽기도 하였다. 허생원은 그런 동이를 보고 자신이 미안해 하며 후에 어떻게 나올지 걱정한다. 그런데 좀 있자 동인 허생원과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 잊은 듯이 황급히 달려오며 `생원 당나귀가 바를 끓구 야단이에요`라고 말한다. 이말에 허생원은 당나귀에 대해 놀라기도 하였겠지만, 동이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을 것이다. 어쨋든 당나귀 주위에 있던 아이들의 말대로라면 수컷인 허생원의 당나귀가 암놈을 보고 발광을 한다고 하였다. 당나귀는 반평생을 같이 지내 온 짐승이라고 하였는데, 얼굴 생김새 또한 까스러진 목 뒤 털은 노인의 머리털과도 같이 바스러지고, 개진개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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