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플라톤 달려라 플라톤

제 목 - 달려라 플라톤 날아라 칸트
저 자 -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
출판사 - 해냄출판사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위대한 철학자인 플라톤이나 칸트에게 명령을 내리려는 제목도 신기 했지만 무엇보다 저자인 어린이 철학 교육 연구소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조기영어교육이나 야간자율학습에 이어 이제 어린아이들에게 까지 철학을 가르치겠다는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철학이 더 이상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과 함께 `배푸른 돼지 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게다` 라는 말의 뜻을 이해할 것 같기도 했다 (예전에는 이것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이 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1. 철학이 처음 꽃피던 시절 에서는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고 주장 했던 칼레스를 시작해 모든 것이 공기에서 비롯한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무시해보이는)아낙시메네스 수학 책에서 볼수 있는 피타고라…(생략)

나스 단 두사람에 대한 내용이였다 이때는 철학이 아닌 다른 모든 문화가 그렇듯 중세에는 `나`에게 모아져 있던 철학의 관심이 신에게로 옮겨갔다
그 문화들 중 예술은 `신`에서 다시 주제가 `나`로 돌아가는 르네상스 즉 문화 부흥 운동이 일어났지만 이 책에는 여기가 끝이 였기 때문에 나는 이 이후의 철학이 어떻게 변화 됐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아마 르네상스와 같은 움직임이 생기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을 해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철학인 역사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또 이 책의 2권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마지막에 쓴 나의 궁금증에 대해 당장 내일부터 풀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