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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 이민규>
제목부터 끌렸던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자, 머릿속에 깊이 박혀 있었는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보게 되어 냉큼 집어 들어 빌려왔다. 이 책을 본 내 주위 사람들에게 “재밌어?” 하고 물었을 때, 대부분의 대답들은 “좀 읽기 힘든 책이야.” 라고들 많이 대답했었다. 그런데 정작 이 책을 읽고 난 나의 소감은 ‘전혀 어렵지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든다. 내 주위 사람들이 책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로 생각될 만큼 이 책은 다양하고 이해하기 쉬운 예시들과 흥미로운 인간의 심리를 잘 풀이 해주고 있었다.
중간 중간 보면서 나는 이런 상황에 어떻게 했었던가,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책을 읽다보니 그 사람들의 유형이 이곳에 모두 있었다. 다음부터 그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이 책을 넌지시 권하리라. 저자의 말대로 읽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겠지만, 그들이 읽고 자신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해본다면, 난 그걸로 만족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내 자신도 완벽한 인간상은 못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잘못된 점들에 대해 손바닥을 치며 동감하고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연습장에 적어두고서 꺼내 볼 수 있을 때 꺼내보며 실천하여 그런 단점들을 고쳐 나가보아야겠다.
모든 사람들은 사실,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했던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은 친구로서, 연인으로서, 가족으로서 상관없을 것 이라고 생각하면서, 정작 되받아서 그 행동을 자신이 몸소 겪게 되면 심하게 화를 내고 흥분할 때가 있다. 내주위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고, 나 또한 가끔은 남들에게 그런 경험을 안겨줄 때가 있다.
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게 되는 걸까. 나는 가끔 친구, 연인, 가족들에게 상처를 받고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는 했었다. 그런데 아주 사소한 얼굴의 표정에서부터 사소한 말투 하나하나가 사람의 마음속에서 어떻게 이해가 되는지…(생략)
그것으로 인하여 그들의 사이가 어떻게 발전해나가게 되는지 등등. 평소, 상처받고 상처주는 사람들의 마음속 심리가 궁금하던 나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주고 알려주었다.
책속의 많은 좋은 얘기들 중에서 제일 공감이 가는 말은 ‘내가 정말 알아야 할 것은 유치원에서 이미 다 배웠다’ 는 로버트 풀검의 말이다.
이 세상 누구든지 자신이 매력있는 사람이고자 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럼 자만심으로 친구들에게 상처주고 자기 자신의 매력을 스스로 깎아내려가고 있지는 않은가? 진정한 사람에게의 끌림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다면 당신에게 이 책은 정말 좋은 참고서가 될수 있을것이다. 정말 매력있는 1% 다른 사람으로 재탄생하게 되면, 그것이 일이든 일상 생활에서든 당신의 삶이 실패로 나아가게 될일은 없을것 같다.
나이를 먹을수록 인간관계를 다루는게 힘들어지고 있다.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고, 나이가 들수록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많고 그 많은 사람들은 모두 다양한 성격의 소유자들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타입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고, 나는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야 한다는 생각들로 시간을 보낸는 날들이 많아질 것이다. 그때마다 이 책을 다시 펼쳐보면서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 하므로써, 난 모두가 모두에게로부터 끌리는 1%의 사람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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