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청소년이 꼭 알아야할 과학상식 148가지 과학

청소년이 꼭 알아야할 과학상식 148가지
과학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곳을살아가면서 우리들은 과학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이미 우리들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과학이 사라지면 생활에 많은 불편을 느끼게 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과학하면 그저 어렵다, 골치 아프다 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과학을 늘 실험실에서만 존재하는 그런 상아탑 속의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만큼, 과학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어 있음을 절실히 느끼해 해 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나 또한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처럼 과학을 그렇게 취급해왔다. 그래서 더 거리감을 느끼고, 어려워했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읽게 되면서 과학을 현실 세계로 가져오기에 충분했다. 아니, 현실 세계로 가져 왔다기보다는 그 동안 과학의 존재를 인식하지 않다가 ‘아! 이게 과학이였어?’하고 깨닫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 더 …(생략)

때문에 수업을 지루하게 생각하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히 흥미를 잃게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알고 있지 않아서 이 책을 읽으면서 더 정확히 알게되고, 몰랐던 것은 새로이 알게 되어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게다가 이 책이 따분하게 엮여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른 과학과 관련된 책들과는 좀 차별을 둔 것 같다.
이 책의 구성은 책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청소년이라면 꼭 알아야 할 과학상식들로 꾸며져 있다. 과학 하면 바로 외면해 버리는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해서인지 책의 내용들은 우리들이 궁금해 할만한 흥미를 가질 만한 내용들을 재미있게 구성해 놓았다. 그래서 책에도 자꾸 편식하는 습관을 가졌던 내가 읽기에도 아주 흥미로웠다. 특히, 생활상식에 관련한 부분이 제일 흥미로웠다. 과학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벼운[?]얘기들이라서 그냥,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부분들도 많았고, 그냥 대충 윤곽만 알고 있었던 상식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이 책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던 제일 큰 이유는 내용을 쉽게 풀이하여 설명하고 있어서 받아들이는 데 그렇게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 책이 청소년들을 위해서 만들어졌지만,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도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에는 영 자질이 없다고 생각해 왔다.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며, 자기가 공부를 못하는 이유를 합리화시켰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엔 머리의 좋고 나쁨은 개개인의 관리에 달려 있다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런 것도 과학의 한 부분이라니 정말 신기하지만 머리의 좋고 나쁨은 유전이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 노력하면 못하는 것이 없을 거라는 것도 깨달을 수 있고, 또 과학과 관련된 재밌는이야기들로 궁금증들을 풀어주기 때문에 과학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참 뛰어 놀면서 여러 가지 자연 현상 등을 보고, 궁금증도 느끼고, 그런 호기심을 잘 이용하여 자유분방한 교육을 시켜야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을 텐데, 우리나라의 교육은 아이들의 창의성은 무시한 채 주입식 교육만 시키다 보니, 어린 아이나, 학생이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획일화되어 가고 있다. 그래서, 중학교 이상의 나이를 가진 사람들은 그런 교육에 길들여져 과학 하면 지루하고 따분하고, 골치 아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런 문제점들은 사회적으로도 빨리 해결되어야 하겠지만, 이 책도 그 해결책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느끼면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상식 148가지] 라는 이 책은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과학상식 148가지]라고 바꿔도 무방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