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진화,치명적인 거짓말을 읽고 진화 치명적인 거짓말

진화. 진화란 무엇인가? 어쩌면 질문조차 우스운 이 문제의 대답은 국어사전을 참고해 본다면 단 몇 줄의 글로 아주 명쾌하게 해석되어있다.
`생물이 외계의 영향과 내부의 발전에 의해, 간단한 것으로부터 복잡한 것으로, 하등에서 고등으로, 동종에서 이종으로 그 체제를 향상해 감.
거짓말 그래 거짓말임에 분명하다.국어사전을 지독히도 사랑하는 나이지만 한번도 그 국어사전을 의심 없이 사랑해 본 적은 없다. 매우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진화의 존재 여부를 따지고 본다면 그 존재를 부정할 순 없을 것이다...분명 진화란 존재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왜냐면, 바다에서 시작 된 단세포 생물이 다세포 생물로 변한 것은 진화이기 때문이다. 사전적 의미와도 잘 부합된다.
그러나, 이 존재여부에 태클을 거는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진화인가 창조인가`의 문제이다. 완성된 진화가 없다면 해답은 하나뿐이다. 모든 피조물은…(생략)

눌러 집어넣으려고 한다. 개방적이고 유동적이어야 할 사고가 이렇게 작은 틀 안에서 점점 굳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우리의 의식에 의해, 진화의 이론을 당연한 듯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수용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진화는 지극히도 정당화되어 자리잡게 되었다.
진화론엔 많은 모순됨이 있다. 가장 확실한 증거가 시간의 불일치이다. 진화가 하루아침에 진행되는 것이라면, -물론 그럴 리가 없지만 진화란 현재형이라면 우린 왜 진화하지 못 하고 있는가? 지금을 살고있는 우리 그럼 언젠가 먼 훗날 우리도 진화되어 좀더 고등동물이 된다는 말인가? 먼 훗날 이래봤자 지구가 생성되어 인류가 생겨나기까지의 시간에 비하면, 지극히도 짧은 시간임에 분명하다.
진화론을 한마디로 줄이자면, `단세포에서 인간까지`이다. 결국 최고의 고등동물은 인간이라는 말이 된다. 이건 어쩌면, 인간을 최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농간은 아닐까?
단세포에서 인간까지 왔다면, 그 이상의 것까지 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고있는데도 말이다.
그렇다면, 유전자가 진화된다는 소린가? 진화란 결국 유전자의 진화를 말한 것인가? 단세포와 인간의 유전자는 분명 다른 것이다. 다른 유전자끼리는 교배가 되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도대체 인간은 진화인가? 창조물인가? 진화의 가능성은 어디까지 열려있는가?
이 책의 단점이라면 한참 심각해 질만한 문제를 제기했다 싶으면, 곧 다음의 심각한 다른 문제로 넘어가 버리는 너무 많은 질문과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그렇게 사라지는 꽤..괘씸한 필자가 맘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라고나 할까? 좋은 책이란 많이 생각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들 하던데 이렇게 머리 복잡하게 하는, 이렇게 너무 많은 모순 됨 들만 던져 놓는 이 책은 분명 나에겐 좋은 책이 아니다.
하지만 난 그런 필자를 이해 할 만도 하다 처음에 내가 진화의 핵심 요소로 제시했던, 증명이 없기 때문이다. 과학은 확실한 증거 그 증명을 요구하는데 좀처럼 그 해답을 찾기란 어렵기 때문 그러므로 필자나 나 또한 확실한 답을 내리는 말은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저 많은 가능성만을 제시 할 뿐...
진화, 그 치명적인 거짓말은 애초에 없다 진화란 무엇인가가 제대로 있지 못하니, 거짓말도 존재하지 않았다. 진화에 대해 반박할 증거가 부족하고 그 증명의 길이 모호하니.
진화! 그 치명적인 거짓말이란 증거 불충분이다.
진화하지 않는다. 다만 변화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