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전기와 자석 전기와 자석

「전기와 자석」
과학 과제를 늦게 까지 못해서 친구에게 과학 책이 있냐고 물었더니 이 책을 빌려 주었다. 조금 두꺼운 책이지만 수준이 낮아서 금방 읽었다.
자석을 맨 처음 발견하게 된 동기는 먼 옛날 한 부지런한 목동 마그넷이 서쪽으로 가는 도중 발바닥과 쇠 지팡이가 바위에 붙어서 떨어지질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목동은 그 이상한 바위를 마그넷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자석을 실로 매달아 놓으면 양극은 스스로 남, 북을 가리킨다. 이때 북쪽을 가리키는 극, N극을 북극이라 하고 S극을 남극이라 한다.
이 책은 주로 실험과 만화로 되어 있어서 설명 방법도 쉽고, 이해하기도 무척이나 쉽다.
여러 가지 자기력선으로 밀어내는 극의 모양만 알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자기장의 세기까지 알 수 있었다. 자기장이 센 곳은 자기력선이 촘촘하게 있고, 약한 곳은 드문드문하게 있다.
자석은 냉장고, 라디…(생략)

에는 전기가 가득 모여 있음을 증명하고, 피뢰침을 고안해 냈다. 피뢰침이란 높은 굴뚝이나 종 탑 끝에 세워 놓은, 끝이 뾰족한 쇠막대기이다. [전기는 뾰족한 곳으로 모여드는 성질을 갖고 있다.] 이것을 구리줄로 땅 속 깊이에다 묻은 구리판에 연결한 것이다 이렇게 해 두면 벼락이 칠 때 공중에 있는 전기를 피뢰침으로 잡아들여 구리줄을 통하여 구리판으로 보내어져서 벼락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천둥이 칠 때는 [목욕탕, 높은 나무 아래, 벽 근처, 산 위, 쇠붙이를 가지고 있을 때, 우산 속, 운동장 중간]이런 곳을 피하도록 하자.
이 책을 통해 전기와 자석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이번 겨울 방학은 이런 독후감으로 인해 다른 방학 보다 더욱 특별한 방학 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