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물은 생명이다! 를 읽고나서 과학의날 글짓기

<독후감>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물이 전하는 놀라운 메세지
내가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라는 책을 읽게된 동기는 중학교 2학년때, 물리 선생님께서 추천 해주신 도서였기 때문이었다. 수업시간중, 선생님께서 잠깐 책을 보여 주셨었는데, 나는 평소 책을 즐겨 읽는 편은 아니였지만, 이 책을 본순간 ‘한번 읽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었다. 그래서 나는 서점에서 이 책을 구입해서 읽게되었는데,‘물’이라는 물질을 ‘인간’과 아주 잘 결합시켜 설명해 놓은 책 이었다.
‘인간의 몸은 70%가 물이다’이사실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상식들중 하나일 것이다. 나도 처음엔 ‘물이 우리 몸의 70%를 구성하는 구나..’라는 생각만 하고 대수롭지 않게 그냥 지나쳤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도 얻을수 있었다. 인간이 형성되는 최초의 시기인 수정란때는…(생략)

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생명이 없는 무생물의 하나인 물이 말과 음악 등에 따라 결정이 다르게 반응 한다는 것은 나에게 충격을 주었다. 심지어는 보여주는 글과, 여러사진들에 까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물은 ‘사랑’이라는 말과 ‘고맙습니다’라는 말에는 아름다운 결정을 나타냈지만, 반대로 ‘망할 놈’,‘악마’라는 말에는 정말 보기도 징그러운 모양의 결정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이 실험을 보면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 있었다. 긍정적인 말을 하면 그 진동음이 물질을 좋은 성질로 바꾸고 부정적인 말은 모든 것을 파괴한다는 것이다.
또 이 책에서 공감했던 구절은,‘말은 마음의 표현’ 이라는 말이었다.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가가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의 성질을 바꿀수 있기때문에, 그 변화는 바로 몸에 나타난다. 따라서 좋은 생각을 하면 몸도 건강 해진다.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육체에 깃든다는 진리인 것이다.
책 내용중 한가지 더 놀라웠던 점은독자중 한명이 밥을 가지고 실험을 한 내용 이었다. 세 병에 밥을 넣어두고, 하나에는 칭찬을 해주고, 하나에는 욕을 해주고 하나는 그냥 방치해 두었었는데, 첫 번째 밥은 발효한 상태로 누룩처럼 푸근한 향기를 풍겼지만, 두 번째 밥은 부패하여 까맣게 변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두번째 병의 밥이 세번째 병의 밥보다 더 빨리 썩을 것이라는 내 예상과는 다르게, 아무말도 하지않은 채 방치해둔 세번째 병의 밥이 두 번째 밥보다 더 빨리 썩었다는 실험결과는 의외 였다. 따라서 이 실험을 통해 욕을 먹는 것보다 무시 당하는 것이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새로 깨달을수 있었다. 작은 관심 하나가 큰 에너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역시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가장 큰 상처는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 한다.(물에서의 실험 역시 같은 결정 결과가 나왔다.)
다음으로 새로 알게된 점은 앞으로 물이 인류에게 가장 큰 공헌을 할 것은 바로 ‘지진 예지’라는 것이다. 물은 지진 정보를 무엇보다도 빨리 받아 들일 수 있기 때문에 각지의 지하수를 매일 채취하여 결정의 변화를 관측하게 되면, 지각 변동의 이상이 생기거나, 지진의 조짐이 보일때, 전보다 빨리 알아 차리고 미리 대비를 할수 있는 것이 가능해 질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장소에서 지진이 발생했을때 그날 이전에 관측한 물의 결정 사진을 분석하면 그곳 물의 결정구조에 따른 변화를 토대로 지진을 미리 예지할 수 있게 되고, 그렇게 된다면 인명피해도 줄일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동남아시아 지진을 포함하여 세계 여러지진의 손해와 후유증, 사람들의 마음에 남겨진 지울수 없는 상처를 생각해서라도 물의 결정 연구를 발전시켜 지진을 예지할수 있다면, 충분히 인류에게 아주 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앞으로 이 기술이 더욱더 발전 된다면 지진 뿐만 아니라, 태풍이나 홍수, 이상기상, 여러 감염 바이러스등도 예지 할수 있게 될 것 이라는 것이 작가의 예상이었다.
이번 과학의달 행사로 인해 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물은 답을 알고 있다’를 다시한번 읽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어서 훨씬 읽기에도 수월했고, 전에 이해가지 않았던 내용들도 다시 한번 읽어 보면서 새롭게 알게되고 깨달은 점도 많았다. 이 책을 한번더 읽으면서 그동안 물에 무관심 했고, 말을 할때에도 한마디 한마디 조심하지 않았던 나를 반성할수 있었다. 인간이 그동안 지구에게서 많은 것을 빼앗고 더럽힌 역사를, 물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지구에 살고있는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물 뿐만 아니라 모든 자연을 포함하는 지구를 깨끗하게 해야할 사명감을 가지고 많은 실천을 해야 할 것이다. 가장 아름다운 물의 결정으로 이 세상을 가득 채우기 위해서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지닐수 있다면, 지구는 반드시 본래의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