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야, 이거 짱 재미있어! 꼭 읽어봐!” 시험도 끝나고 이럴 때 책을 읽어야지, 싶어 도서관에 갔다가 친구의 추천을 받아 얼결떨에 책을 빌리게 되었다. 워낙 유명하고 한 번 읽어야지 생각은 했었던 책이라 거부감은 없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제목은 흔한 듯 특별하게 느껴졌다. 그 기적이 내게 좋은 메시지를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 읽기를 시작한 후 초반에 내게 든 생각은 “의문”이었다. 웬 좀도둑 3명이 경찰을 피하기 위해 오는,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인 것 같아 당황했다. 하지만 이 모든 사소한 내용 하나하나에는 이유가 있었고 다른 사건의 복선이 되었다. 이 책은 나미야 잡화점을 매개로 현재부터 과거 40년 정도까지의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독특하지만 깔끔하게 풀어내고 있다. 나미야 잡화점은 다른 사람들이 운영하는 잡화점과는 다르게 “고민을 상담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