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삼국유사는 고조선을 시작으로 후삼국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옛 역사를 알려주고 있다. 삼국유사는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왕력, 기이, 흥법, 탑상, 의해, 신주, 감통, 피은, 효선 9개의 주제로 각각의 단편적인 역사적 이야기들이 쓰여 있다. 이 책은 집필된 기간이 굉장히 길다. 1206년에서 1289년까지 무려 83년의 세월동안 집필이 된 책이다. 책의 주제에 대해 잠시 이야기해보자면, 왕력에는 각 나라 왕의 출생, 즉위, 치세, 주요 역사적 사실까지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 저자 일연의 의견까지 저술되어 있다. 기이는 고조선 이래 삼한, 부여, 고구려, 삼국통일 전 국가들의 흥망, 신화, 전설, 신앙 등 기이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흥법은 불교에 대한 이야기, 탑상은 탑과 불상에 대한 이야기다. 의해에는 의리와 해석에 대한 이야기, 신주는 주문에 대한 이야기, 감통은 감응한 이야기, 피은은 세상을 피해 숨어 산 이야기, 효선은 효도와 착한 행…(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