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비타민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학의 역사와 생활 속의 수학

수학비타민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학의 역사와 생활 속의 수학, 그리고 미처 이런 것들까지 수학일 것이라고 짐작하지 못했던 생활 속 숫자들의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느새 수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나와 수학의 사이를 한층 더 친근하게 만들어준 내 삶의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외래어에는 1(mono), 2(bi), 3(tri), 5(pent)등 수를 나타내는 어원을 포함하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독점을 나타내는 모노폴리(monopoly), 이진법(binary), 3명이 연주하는 트리오(trio), 영어에서 오각형을 뜻하는 pentagon 등이 바로 그 예다.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아라비아 숫자가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류의 노력이 필요했는지도 알게 되었다. 단순한 듯 보이지만 인류가 아라비아 숫자를 생각해 낼 수 있었다는 건 참으로 대단한 일이 아니었나 싶다. 아무렇지도 않게…(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