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을 읽고... 이 책을 2020년 03월 18일 국어 선생님의 과제로 읽게 되었다. 학생이라면 꼭 일어야 할 소설목록에는 항상 이 책이 빠지지 않았고, 대한민국 대표 단편 소설 하면 당연시 떠오르는 작품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안고 읽기 시작했다. 돈을 탕진하고 이곳저곳에 열리는 시장을 돌아다니며 장사하는 보부상인 허생원은 충주집에서 동이를 만난다. 동이의 첫인상은 싸움으로 시작했지만, 동이가 허생원의 유일한 짐승인 당나귀가 위험하다는 소식을 알려줌으로써 허생원은 동이에 대한 나쁜 마음을 푼다. 여기서 허생원은 당나귀를 괴롭히던 아이들을 혼쭐내주는데, 아이들은 왼손잡이라고 놀린다. 그 당시에 왼손잡이는 아이를 때릴 수 없을 정도로 지위가 낮았다는 것을 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