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를 읽고

군자의 삶 나는 이번 여름방학 독후감숙제의 주제를 고르다 논어가 가장먼저 떠올랐다. 논어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책을 읽지는 않고 그냥 인터넷으로 여러 구절들을 읽었을 뿐이었다. 그래서 궁금한 마음에 도서관에 가서 <논어>를 빌렸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공자가 한 표면적인 말만 듣고 명쾌한 해설을 듣지 못하였다. 또한 공자가 한 말에는 앞뒤를 모두 알고 있어야 해석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 말의 전후사정과 배경이 설명되어 있고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논어를 읽는 동안 꼭 재미있는 사극을 보는 것 같았다. 내가 감명 깊게 본 것은 공자의 배움에 대한 자세이다. 공자는 15세 때 이미 공부에 뜻을 두어 30살에는 학문에 능통하였다. 그는 스스로 배우는 것이 즐겁다고 하였다. 또한 그는 가르치는 것에 대해 관대했던 사람이다. 그는 스스로 말린 고기 한 묶음을 가져올 수 있는 사람에게는 누구든지 배움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