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일기

인턴일기, 어떻게 보면 처음으로 사회에 나와 쓰는 일기라고도 볼 수 있다. 근 16년 동안 공부만 하다가 처음으로 나와서 겪는 사회초년생의 일기. 사실 요즘 매일 일기를 쓰는 거도 힘이 드는데 하루하루 인턴생활을 하고난 후 일기를 쓰는 것은 멋지게 느껴진다. 그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마감한다는 뜻이기도 하니 말이다. 주위에서 흔하게 많이 듣고 볼 수 있는 인턴은 아마 회사생활에서의 인턴일 것이다. 보통 대학생이 3학년 말이나 4학년부터 사회로 나가기 위한 디딤돌 같은 인턴. 이 책은 회사 직장인이 쓴 인턴일기가 아닌 의사로써의 일을 처음 맡는 의사인턴이 쓴 일기를 묶어놓은 책이다. 내가 편독을 하다 보니 어떠한 책들이 잘 있는지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누군가의 인턴생활을 담은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달리 신선했다. 인턴이 한 달에 한번 과를 옮겨가며 일하기 때문에 책 또한 한 달 간격으로 소단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처음은 작가가 국…(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