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제목 그대로 `알란`이라는 100세 생일을 앞둔 주인공 노인이, 알란이라는 노인에게는 지루함의 온상이었을 양로원의 `창문`을 넘어 도망쳐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100세인 현재 벌어지고 있는 모험 외에도, 주인공 알란이 1905년부터 2005년까지 100년이라는 시간을 살아온 이야기를, 흥미로운 현대사에 엮어서 흥미 진진하게 엮어내는 것이 이 소설의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출발은 단돈 10만원 정도에 불과한 650크로나가 든 지갑만 달랑 들고 양로원에서 도망쳐서 버스정류장에서 한 불량 청년의 트렁크를 훔치면서 시작된다. 훔친 트렁크에 옷가지 정도 들어있을 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큰 트렁크에는 3,670만 크로나라는 거금이 들어 있었고, 알고 보니 어느 갱단의 수입이었던 것. 알란은 율리우스, 빨간머리 여자 등 무려 코끼리까지 포함해 동료가 늘어나고, 이들을 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