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동백꽃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중학교 때 학교 수업시간에 잠깐 다룬 적이 있는 작품이었는데 집에 있는 책들 중에서 읽을 만한 작품을 고르다가 중학교 때의 기억도 되살려보고 다시 한 번 머릿속에서 이 책의 내용을 기억하기위해서 이 작품을 골랐다. 작품의 시작은 한 시골마을에서 마름인 점순이네 땅을 빌려 농사를 짓는 ‘나를 좋아하는 점순이가 감자를 먹으라고 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였는데 비꼬는 듯하다. 마름이란 지주를 대리하여 소작권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지주의 땅을 관리한다. 지주가 사장이라면 마름은 팀장인 셈. 당연히 소작농들에겐 지주 다음으로 발언권이 세고, 그만큼 집안 사정도 나았다. 게다가 주인공네 집은 원래 이 마을이 고향도 아니고, 집도 재산도 없이 흘러 들어와 점순네 덕에 땅을 부쳐먹고 집을 지어 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