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가 사랑한 수식 독후감

<수학 같은 우리의 삶, 박사가 사랑한 수식> 보통 우리는 수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어지러운 느낌이 든다. 수학은 복잡하고, 어렵고, 귀찮은 과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평범한 소설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는 수학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영화로 따지면 세 명의 주연이 나온다.(실제로 영화화도 된 책이다.) 루트의 엄마, 박사, 루트 이 세명이 나온다. 루트의 엄마가 박사의 집에 가정도우미로 들어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상당히 괴짜라고 소문이 나있는 박사는 예상을 뛰어넘는 괴짜였다. 루트의 엄마가 들어가자 제일 먼저 전화번호와 신발크기를 물어보고, 아무 말 없이 서재로 들어가 열정적으로 잡지의 수학문제를 푼다. 난 이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던게, 아무리 괴짜라고 해도 처음 물어보는 것이 이름이 아닌 전화번호나 신발크기 같은 것이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