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을 읽고나서(3)

경청을 읽고나서
이번에 내가 읽은 책은 ‘경청’이라는 책이었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좋은 느낌을 박은 것은 돌아가신 현이의 아버지가 남기신 낙타그림이었다. 이 그림에는 뜨겁게 타오르는 사막위에 한 마리의 통통한 낙타와 한 마리의 날씬한 낙타가 함께 사막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 그림을 보고 있는 현이에게 할아버지는 한 가지 질문을 하셨다. “이 사막을 지나고 있는 2마리의 낙타 중에서 어떤 낙타 가 끝까지 갈 것이락고 생각하니” 이 질문을 들은 현이는 잠시 고민하더니 대답하였다. “저는 날씬한 낙타가 먼저 끝까지 갈 것 같아요. 왜냐하면 통통한 낙타 낙타는 등에 혹이 커서 느릴 것 같지만 날씬한 낙타는 날씬하고 재빨라 보여요.” 이렇게 대답한 현이를 보면서 할아버지는 웃으시면서 말하셨다. “아니야, 답은 통통한 낙타란다. 왜냐하면 낙타들은 자신들의 혹에 물을 저장해두잖니 그래서 통통한 낙타는 자신의 혹에 물을 많…(생략)

무슨 일을 하던지 간에 그 일을 급하게 무리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시간을 들여가며 자세히 그 일에 대한 해결책을 찾자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부분에서 학급위원인 석우와 현이는 서로의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놓고 오해를 해결했다. 나는 이 부분에서는 타인의 마음을 여는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이것으로 인하여 인간관계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잇다는 교훈을 얻었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나는 여러 가지 교훈을 얻었고 그 교훈들로 하여금 이 책의 작자가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것은 ‘큰 목소리로 자신의 주장만을 펼치는 것이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듣는 것으로 하여금 타인의 장점을 파악하고 그 장점들을 칭찬하며 이야기 하는 것이 마음을 얻는 데에는 효과적’이라고 작가가 말하고 싶다는 것 같다고 느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도 이제 내 주장만을 펼치지 말고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서 남의 의견도 받아드리는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