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을 읽고

십시일반을 읽고
나는 이 책을 중학교 1학년 국어 시간에 처음 읽어보았다. 독후감을 빨리 써야 돼서 빨리 그냥 대충 읽을 생각으로 이 책을 골랐다. 만화책처럼 재미있을 것 같아 빨리 책을 읽고 독후감 대충 써서 내야지! 하고 빨리 읽을 수 있고 쉬워 보이는 책을 무작정 골랐다. 이 책이 왜 십시일반인지도 몰랐고 그냥 아무것도 모른 채로 읽었다. 독후감을 빨리 써서 내야되고, 만화이니깐 그냥 빨리 읽을 수 있겠지 라는 생각만하고 아무런 지식 없이 읽었다. 하지만 점점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한민국의 소외계층(빈부격차, 노동, 교육, 국제분쟁, 여성, 장애인, 이주노동자, 성적 소수자 등 )이 받는 서러움과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 인간은 다 평등하고 똑같은 사람인데, 왜 이런 차별대우가 생기는지 이 책을 통하여서 크게 느꼈다. 또 인권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머나먼 외국에서 돈을 벌러 한…(생략)

에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얼마전에 방송한 TV에도 외국인 노동자가 돈이 없어서 가족들을 보러가지 못하고, 팔이 잘려나가서 가족들 보기 미안해서 한국을 떠나지 못하고 불법체류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내가 보았던 상황이 있는데 예전에 길을 가다가 어떤 아저씨가 외국인 노동자를 보고 혀를 끌끌 차고 뭐라고 하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는 한국말을 못한다는 이유로 멀뚱멀뚱 가만히 있고 아저씨는 정말 입에도 담기 힘든 욕을 했다. 내가 봐도 정말 그 아저씨가 대한민국의 국민 이라는 것이 창피하다고 느꼈다. 정말로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인권 존중에 대한 대안이 시급하게 정비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성, 어린이, 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의 차별 대우가 있다. 만화에서 여자들도 남자들과 똑같이 일을 하는데 집에 와서는 남자들은 피곤하다고 누워있고 여자들은 집안일에 아이까지 보고 남자들보다 훨씬 힘들게 일을 하고 있다. 직장에서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무시 받고 집에서는 주부라서 모든 집안일을 책임지고 정말 힘들어 한다. 대한민국의 여성의 대부분이 이렇게 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학생이라서 받는 차별, 몸이 조금 불편할 뿐인데 사람들은 이상하게 쳐다보고, 나이가 들어서 힘이 약하다고 아무도 받아 주지 않고,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주변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려 하지도 않고, 생각해보면 주위에서 대부분이 이렇게 지내고 있었을 때는 아무렇지 않게 느끼고 있는 것들이다. 남자라서 ~해야 된다. 여자라서 ~하지 말아야 된다. “넌 어리잖아” “나이가 너무 많아서 안 됩니다.” “몸을 제대로 못 쓰잖아” 라는 좋지 않은 고정관념이 아직까지 우리의 생활 깊이 남아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항상 예전부터 좋지 않은 고정관념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 편견이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고 머물러 있다는 21세기 대한민국의 현실이 정말 안타깝고 슬펐다. 몇 년, 몇 십 년 이 지나야 이런 편견 차별이 없어질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아마 지금으로 서는 조만간 이런 차별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런 불평등한 차별이 없어져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 것이라는 상상을 해보면 정말 기분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차별이 계속 되어서 사회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계속 생기고 이 차별로 인하여 상처받고, 실망하고 , 차별받는 사람들이 계속 될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나도 아프다. 나도 이 책에 있는 차별보다는 조금 덜 심하지만 조금은 차별 받을 때가 있다. 내가 이렇게 차별 받는다고 느끼고 있어도 정말로 울고 싶고 짜증나고 기분이 좋지 않은데 매일 항상 차별 받는 사람의 기분은 말을 하지 않아도 알 것 같다. 이제 우리나라, 크게는 세계적으로 앞으로는 차별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십시일반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아무렇지 않게만 여겼었던 행동들이 남에게는 차별이고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어서 반성할 수 있게 해주었던 책이었고, 또 외국인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사장님들도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이 책을 보고서 다시는 그런 차별대우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정말 이건 외국인 노동자 뿐 만아니라 학생들이 받는 차별을 선생님들이 한번 이 책을 읽어보면서 느꼈으면 좋겠고, 여자라서 받는 차별대우, 직장상사, 남자, 등 이 읽으면서 꼭! 반성하고 내가 이런 행동을 한 적은 없었는지 , 이런 편견을 가지고 차별하고 그러지는 않았는지 반성하여서 앞으로는 이런 불평등한 차별대우를 사회적 소외계층 들이 차별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