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을 읽고

이 책의 지은이 한비야는 과거에 ‘무릎팍 도사라는 방송프로그램에서 한번 보고 선생님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몇 번 들어본 적은 있지만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는 정확히 모르고 그냥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분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에 내가 익숙한 사람이라서 책에 더 호감이 갔고, 이 사람은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해져서 책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나는 한비야가 민간 구호 기구인 월드비전의 긴급구호 요원이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온 훌륭한 사람인 걸 알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그녀가 내 가슴을 뛰게 하고 내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뿐 아니라 내 생활에까지 영향을 주게 될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이 책에서 소개된 한비야가 방문한 나라는 아프가니스탄, 말라위, 잠비아, 이라크,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네팔, 팔레스타인…(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