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켈러를 읽고 나서

헬렌 켈러를 읽고 나서
헬렌 켈러는 미국 남부의 앨라배마 주 북쪽에 터스컴비아라는 작은 마을에서 1880년 6월 27일에 태어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태어 난지 얼마 안돼서 두 번째 생일을 앞두고 열이 심하게 나면서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말도 하지 못하는 장애인이 되어버렸다. 헬렌이 푸른 하늘과 밝은 햇빛 그리고 엄마와 아빠를 부를 수 있는 시간은 1년 6개월 밖에 되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헬렌 켈러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희망을 놓지 않고 소문 끝에 설리번 선생님을 찾았다. 1887년 3월 3일 설리번선생님과 헬렌 켈러의 만남이 있었다. 설리번 선생님은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헬렌 켈러를 위해 손에 글씨를 쓰고 물체를 만지게 하여 익히도록 하였고, 다른 아이들보다 떨어지는 지능은 아닌 똑똑한 헬렌 켈러는 선생님의 손짓과 손에 만져지는 촉감을 되풀이 하면 그 동안에 낱말을 외우게 된다.
물이 든 컵과 물…(생략)

대학은 몸이 성한 사람도 들어가기 힘들만큼 어려운 곳인데, 이곳에 눈도 보이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는 헬렌 켈러가 지망하였으니 그만큼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고 본다. 그런 결과 헬렌 켈러는 설리번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가며 열심히 공부해서 하버드 대학에 합격 하였다. 그러나 1936년 10월 헬렌의 일생을 통하여 잊을 수 없는 훌륭한 스승이며 인도자이고 친구이기도 했던 설리번 선생님이 76세의 나이로 그만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약 32년 뒤 만 88세가 된 헬렌 켈러는 너무 안타깝게도 뉴욕 주 웨스트포인트의 자택에서 조용히 눈을 감게 되었다. 헬렌 켈러는 보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는 장애인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설리번 선생님도 어머니도 아버지도, 그리고 자기 자신도 용기를 내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결과 헬렌 켈러가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보통인 이어도 들어가기 힘들다는 명문대학교인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고 본다. 나는 헬렌 켈러 보다 더 좋은 장점을 많이 갖고 있지만 헬렌 켈러보다 더 못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헬렌 켈러처럼 노력도 해 보지 않고 희망의 끈부터 놓아 버린다면 장애인 이었던 헬렌 켈러보다 못한 사람이 되니까. 나를 건강하게 낳아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반드시 후회란 없는 큰 사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