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한방이야기를 읽고

톡톡 튀는 한방이야기를 읽고
이 책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하자면 사람들이 궁금해 할만한 상식부분, 질병부분, 음식부분, 그리고 성부분에 대해 각각의 카테고리를 가지고 한방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솔직히 한방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원인과 결과에 따라 질병을 치료하는 병원에 익숙해서인지 한방 이라는 것이 병원보다는 친근한 느낌이 들지만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정확히 치료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라는 생각 먼저 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나온 몇 가지의 사례를 보며 한방도 질병을 치료하거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중에서 인상 깊었던 이야기를 뽑자면 먼저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에 관한 이야기이다. 수업을 들을 때에도 이 네가지를 들은 적이 있지만 큰아버지께서 한방에 관한 일을 하시기 때문에 한약이나 나의 체질에 대해 더 많이 듣고 좀 더 일찍 이 체질들을 알고 있었다. 그때 큰아버…(생략)

이 있다. 어떻게 침 하나만 가지고 통증을 없앨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또한 음식에 관한 이야기 중 사과가 참 좋다는 말이 있다. 저번에 학교에서 ‘음식궁합’이라는 특강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에 강의하시던 교수님께서 사과와 계란은 참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말씀 하셨던 적이 기억에 났다.
불면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땐 많은 공감이 많이 되었다. 사실 나도 요즘에 시험공부 스트레스나 과제 때문에 잠을 못자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사실 더 예민해지고 날카로워 지는 느낌도 들었다. 그렇게 심한 것 같진 않아서 병원에 가진 않고 어떻게 괜찮은 방법이 없나 싶었는데 이 책에서 멧대추를 볶아 달여서 조석으로 나눠 마시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한번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불면증 이외에도 많은 질병을 위한 음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굳이 병원이나 한의원이 안가더라도 먼저 음식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참 의미있는 책인 것 같았다. 사실 보완대체를 들으면서 우리가 이때까지 배워온 기본간호학이나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등과는 아주 거리가 멀어서 친근하게 느껴지기 보다는 훨씬 더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방’이라는 말 자체도 익숙하지 않아서 이게 진짜 치료가 맞나 라는 생각도 들고 이걸 받으면 진짜 통증이 완화되고 병이 치유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여러 사례들을 접해보면서 이것 또한 치료의 일종이며 충분한 근거가 있는 의학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한의학에 대한 느낌이 좀 더 익숙하게 다가올 수 있었다.
그리고 한방이 어떻게 수천년 전에 있을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한방이라고 하는 것이 기의 흐름이나 오장육부에 관해서 나타나는 것인데 어떻게 그 옛날 사람들이 발견해서 지금까지 이렇게 쓰여 지기도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전 한의학이 친근하기는 했지만 거리감이 느꼈었는데 이 책의 여러 사례를 접한 후에는 한의학이 얼마나 알차고 용이한 의학인지 알게 되어 참 좋았고 사람의 질병을 낫게 하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의학 말고도 많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통해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는 것도 느끼게 되어 내가 앞으로 좀 더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도 들어 여러모로 참 배울 점이 많았고 내가 하는 행동으로 인해 건강이 좌우된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한의학이든 의학이든 모두 사람을 낫게 하는 분야이므로 환자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서로 협조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