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올해 나의 목표가 책 10권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이다. 첫 번째는 칙센트미하이교수가 쓴 “몰입의 경영”이다. 몰입을 통해서, 나의 숨어있는 재능을 발견하고 끝없는 노력과 정진으로 그런 나의 장점들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건전한 직장을 찾아 나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이 사회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조신영이 지은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에 대해서 느낀 것을 써 보고자 한다. 첫 페이지에 나오는 글을 읽고 말할 수 없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57년에 방콕을 통과하는 고속도로 공사 때문에 이 사원의 위치를 옮겨야 했다. 그래서 사찰의 승려들은 자신들의 사원에 모셔진 진흙 불상을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크레인을 동원해서 그 거대한 진흙불상을 들어올리는 순간, 엄청난 무게로 인해 불상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생략)

세상에 밝혀지게 된 것이다. 이글은 서문에 나오는 글이며, 이 책 전체 주제를 담고 있다. 어쩌면 우리 개개인은 모두 이렇게 덧칠된 진흙으로 발라진 가짜의 모습으로 살아갈지도 모른다. 아주 일부는 덧칠된 진흙 속에 진짜 황금을 발견하여 자기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사회곳곳에 이바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극소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른 채 그대로 살다가 때로는 자기를 부정하기도 하고 자학하기도 하고 아주 평범한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난다.
덧칠된 진흙불상의 가치는 고작 2천만 원에 불과하지만, 황금불상의 가치는 2천억 원으로 만 배 이상으로 뛰어 올랐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1시간에 4천 원짜리 인생이라고 가정해보고, 여기에 천배의 삶을 상상한다면 매시간 400만원이 꼬박꼬박 통장에 들어온다. 1회당 400만원이 차곡차곡 쌓이는 놀라운 생산성을 확보한 삶, 이런 삶이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천배의 생산성을 올려주는 위대한 습관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습관의 놀라운 힘을 이해하고 활용하지 못한 채 늘 화려한 이론만 따라 다닌다면 천배의 삶은 도저히 불가능할 것이다
7가지 습관을 몸에 익혀 우리의 삶이 천배, 아니 만 배까지라도 수직 상승시켜야 한다. 습관의 힘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 상속에서 꾸준히 내 삶에 자양분을 채워주고 부족한 것을 메워 장점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이 책에서 나오는 일곱 가지 습관은 진흙을 말끔히 벗은 황금 불상처럼 내면에 숨어있는 진짜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첫 번째 습관은 규칙적인 기상습관을 통한 주도적 실행능력함양이다.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을 정착하기 위하여 3가지 원칙이 있다. 규칙적으로 새벽에 일어나서 새벽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밤의 유혹을 떨치고 무조건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알람이 울리면 즉시 일어나고 그리고 다시 눕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세 번째 새벽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지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
두 번째 아침 명상습관을 통한 플러스사고능력함양이다. 사람은 누구나 “마이너스사고”에 젖어 있다. 누가 특별히 가르쳐주지 않아도 인간의 본성자체는 어둡고, 슬프며, 쉽게 낙심하고 두려워하는 비관적인 생각으로 흐르기 쉽다. 성공적인 자기경영으로 가는 길에 존재하는 무수한 장애물중 가장 큰 것은 바로 내면에 있는 걸림돌, 즉 “마이너스”사고라는 괴물이다. 따라서 사고의 진행과정을 플러스방식으로 강화 시켜주는 훈련을 꾸준히 진행해나가면 플러스사고를 증진시킬 수 있다. 플러스 사고가 체질화되면 스스로에 대한 강한 책임감으로 부정적으로 흐르는 사고를 밝고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시킬 수 있다. 플러스 사고는 훈련을 통해서 키워 줄 수 있다. 날마다 거름과 비료를 주고 잡초를 뽑아내고, 적당한 빛을 쪼여주는 훈련을 통하여 플러스 사고로 전환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시간관리 습관을 통한 목표중심의 인생관리 능력함양이다. 시간관리 습관을 체질화하기위해서는 매일 아침 본능적으로 인생전체의 목적과 사명에 근거하여 중요한 우선순위 중심의 하루계획을 작성하는 훈련을 거듭 반복해야 한다. 10년 단위의 주요계획을 훑어보고, 길게는 5년 계획에서 올 한해의 중요한 계획들을 빠르게 읽은 후 해당 월, 해당 주간의 목표를 확인한다. 그리고 오늘 하루 내가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을 중심으로 일일계획을 작성해야 한다. 당일의 계획은 하루일과중 틈틈이 확인하고, 이미 완료된 것들은 표시해나가면서 철저하게 우선순위 중심으로 하루일과를 처리해 나갈 수 있다.
넷째는 방대한 독서습관을 통한 지식관리 능력함양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물리적인 현실을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사고계를 중심으로 인생을 계획하고 그것들을 실천해나간다고 한다. 그런데 사고계 자체가 왜소하다면 즉 지적인 능력이 아주 낮은 상태라면 그 사람의 1)TWM 원은 작을 수 밖에 없다. 지적인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서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독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정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독서습관을 체질화하기 위해서는 독서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하여, 습관적으로 일정분량의 책을 읽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 몸에 체질화 될 수 있을 때 까지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아이들에게 독서 의식화를 시킨다. 쉽게 말하면 그들이 잠을 잘 때 10분~20분정도 책을 읽어준다. 그리고 매일 그렇게 의식화를 시킨다. 벌써 1년 가까이 된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책을 더 많이 읽고 상상력이 풍부해 진 것 같다. 내가 그렇게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TV에 “서프라이즈”라는 프로가 있다. 의식불명의 환자에게 매일 좋은 내용의 책을 읽어주는 자원봉사자가 있었다. 그런데 그 의식불명의 환자가 의식을 되찾았을 때 그 자원봉사자가 읽어준 좋은 내용의 글을 다 기억하고 있는 놀라운 장면을 보고 과연 저럴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무의식의 세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의식의 세계에 비해서 글자그대로 무궁무진하다. 무의식의 세계에 차곡차곡 쌓아놓은 보고(寶庫)들이 언젠가 의식의 세계위로 올라올 것이다. 살아가면서 그것들은 훌륭한 자양분이 되어 다음 시대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것이라 믿고 지금도 열심히 그 작업을 하고 있다. 다섯 번째는 꾸준한 운동습관을 통한 체력관리능력함양이다. 운동도 습관이 되어야한다. 스트레칭으로 바른 몸만들기와 몸속의 마이너스요소제거하기 그리고 하루 40분 운동으로 배터리 충전하기이다.
여섯 번째 성공일기란 하루의 삶에서 이루어낸 긍정적인 체험을 기록하는 것이다. “일기”에 대한 사전적인 정의는 “하루 동안 겪은 일이나 감상을 매일 적은 글”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겪은 일을 어떤 방식과 어떤 관점으로 기술해 나가느냐의 문제이다. 플러스 사고방식으로 체질을 변화하여 하루의 삶을 돌아보면서 긍정적인 상황을 모두 기억을 되살려 하루에 다섯 가지씩 뽑아 성공일기를 쓴다. 성공일기는 하루의 삶에서 얼룩지고 흐려진 방안을 바르게 잡아주는 자기 성찰적 사고가 가능하게 된다. 일곱 번째는 칭찬과 용서의 습관은 자기 경영능력을 극대화하여 사람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가장 강력하며 중요한 습관이다. 나는 이 글을 읽고 나비를 연상했다. 한 마리의 아름다운 나비를 상상했다. 나비는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에서부터 고치가 되기까지의 무수한 시련기를 거쳐 비상을 경험한다. 지금 나는 애벌레의 상태에 머물러 있는 건 아닐까 꿈틀꿈틀 이파리 위를 기어 다니며 부지런히 나뭇잎을 갉아먹는 애벌레 말이다. 인생을 애벌레에서 끝내지는 말자, 비상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고치가 되기 위한 시련이라는 것을 잊지 않을 것이다. 비상을 꿈꾸는 애벌레는 어느 순간 자신의 몸에서 빛나는 흰 색실을 뽑아내어 온몸을 신비로운 실로 고치를 만들고 그 틀 안에 숨어 버린다. 마치 죽어 버린 듯한 고요함이 계속되지만, 어느 순간 장엄하게 부활한다. 고치를 뚫고 죽을힘을 다해 비틀거리면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사투 끝에 부활의 드라마를 선보이고 창공을 향해 훨훨 날아오른다. 만일 이과정이 힘들어 보여 누군가가 고치 입구를 넓혀주면 그 나비는 쉽게 고치를 빠져 나온 대신 날아오르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져 미친 듯이 퍼덕이다 이내 숨지고 만다. 안타깝더라도 그 고통의 시기를 스스로 뚫고 나올 수 있는 힘을 가져야 비상할 수 있다는 놀라운 자연의 법칙을 나비는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좋은 습관은 이처럼 놀라운 결과를 약속하는 대신, 자신의 몸에서 뽑아낸 실로 고치를 만드는 아픔과 죽음 같은 고요, 그리고 고치를 뚫고 나오는 자신과의 최후의 일전을 통과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자 축복이다. 애벌레로 평생 몇 십 미터를 꿈틀대다 삶을 마칠 것인지, 아니면 최후의 승리를 맛 볼 것인지는 모두 자신의 선택이며, 나는 화려한 나비가 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다하여 마침내 비상 할 것이다.

각주)-
thought/words/m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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