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보이를 읽고나서

리버보이를 읽고나서 사실，나는 소중한 사람을 잃어본 경험이 없다. 그래서 제스와 할아버지 그리고 리버보이의 이야기를잘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이 책을 펼쳤다．하지만 마지막 장을 읽고 책을 덮었을 때，내 마음은 감동으로 가득 차 있었다．아직 소중한 사람을 잃어본 경험이 없기에 더 감동을 받은건지도 모르겠다.리버보이의 표지는 검은 나무들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강에 한 소녀가 나룻배에 서서 나무 사이를 지나가는 빛을 보고 있는 그림으로 꾸며져 있다. 이 책은 죽음을 앞둔 할아버지와 열다섯 살 손녀, 그리고 신비로운 소년이 만들어 나가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수영을 좋아하는 ‘제스라는 소녀는 어느날 건강이 좋지 않은 할아버지, 아빠, 엄마와 함께 강가에 있는 별장으로 가족여행을 가게 된다. 그곳에서 할아버지는 ‘리버보이 라는 그림을 그리시고, 제스는 강가 폭포에서 의문의 한 소년을 만나게 된다. 할아버지…(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