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독후감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꽤나 유명하다는 오지여행가, 이제는 긴급구호 요원인 한비야라는 사람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나는 책 표지만 보고 그저 여행기를 담은 책이라고 여겼다. 허나 첫 장에서부터 완전히 잘못 짚었다는걸 깨닫게했다. 세계일주를 마치고 공부를 하는 중에 한비야는 월드비전 국제 구호단체의 회장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는다. 그 내용은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이었고 이미 그런 꿈을 품고 있던 한비야가 긴급 구호 현장에 가보겠다고 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비야가 처음 파견나간 현장은 아프가니스탄. 이곳은 세상에서 지뢰가 제일 많이 묻혀 있는 나라라고 한다. 얼마나 묻혀있길래.. 라는 생각으로 다음 단락을 읽은 나는 정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아프가니스탄에는 1천만 개 이상의 지뢰가 묻혀있고 이를 모두 없애려면 최소한 천 년이 걸린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