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이기는 습관

이기는 습관
이 책에서는 조직이라는 문화 속에서 살아남아 1등이 되는 것의 피드백을 전해주고 있다. 책을 읽다가 흠칫 했던 부분이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못난 변명은 바로 ‘시간이 없어서’라는 것이다. 사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것은 처음 회사에 들어간 신입사원은 누구나 열심히 일을 한다. 그런데 그 일이 점차 익숙해지고 편해지면 나태해져 퇴근할 때까지 시간만 보낸다고 한다. 그래놓고 주어진 일을 완벽하게 수행해 내는 것도 아니기에 흥청망청 시간을 보내다가 때가되니 시간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반성하라고 혼내주고 있었다. 여기에서는 자신의 5년 뒤의 목표를 세우고 자기체크를 해나가며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려는 습성을 버리라는 것이 해결방법이라고 전해주고 있다. 나는 이 책이 반드시 직장생활에서만 사용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 학교 안에서 생활을 할 때에도 이 방법이 유용하다고 생각되었다. 예를 들어보자면…(생략)

생각할 수 있었다.
우리가 회사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면 이를 꼭 알아두라고 말하였는데, 목표는 원대하고 평가는 냉혹하게 하라는 것이었다. 형편없는 직무수행을 하고나서 리더가 관대하게 이를 제멋대로 봐주게 된다면 그 조직의 미래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동정심이라든지, 개인적의 감정 등은 철저히 배제해야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일을 잘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못하는 사람 또한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조직의 리더가 원성을 사는 게 싫어 큰 편차 없이 두루두루 평가를 해버린다면, 다른 직원들이 모두 피해를 본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그러한 감정은 따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를 이렇게 생각해보기도 했다. 일을 대충했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성과가 좋게 나온 것에 대해서는 점수를 별로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이다. 밤을 새서라도 이 일의 성과가 좋게 나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생각했을 때 평가를 성과로만 매긴다면 이는 마찬가지로 열정이 없는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이 있다면, 실패를 인정하자는 것이다. 남 탓으로 돌리지 않고 비록 실패를 했지만 성실히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자는 용기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