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죽은 시인의 사회
`이 세상에는 나보다 잘난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들은 나만 큼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이 책은 `웰튼 고등학교`라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웰튼 고등학교`는 흔히 명문고로 불리우는 학교로 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역시 명문대를 목적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열심히 공부에만 전념하는 학생들이다. 그 곳 환경은 절대 공부외엔 생각 할수 없게 되어있고, 학생들의 취미활동 또한 교장선생님에 의해 결정된다.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것도 모자라서 취미활동 또한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니,, 자신의 뜻보다는 타인이 자신을 평가하여 취미활동이 정해진다는 건 감옥에 갇혀 지내는 일보다 더욱더 가혹한 일이다.
그래서 난 이책에서 제일 자유롭고 학생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키팅`선생님을…(생략)

활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교장선생님은 모든 잘못을 키팅에게 뒤집어 씌웠다.
학생들의 자유와 학생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대병해 주던 그였는데 가장 행복한 웃음을 짓던 그 곳을 떠나야만 했다. 나도 이렇게 분하고 억울한데 그는 어땠을까-? 아마도 그는 억울하다, 분하다,라는 생각보다는 학생들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 순간에도 아이들을 향해 밝게 웃어주었고, 아이들 역시 그런 키팅을 보내기 싫었는지, 수업중에 모두 책상위로 올라가 키팅을 불렀다.
"선장님, 나의 선장님."
항상 키팅이 자신을 그렇게 부르길 원했던 말이다. 그렇게 학생들은 자신들을 억압하고 메어두려고만 하는 검은그림자를 밟고 올라서 진정한 자유를 찾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