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죽은 시인의 사회
죽은 시인의 사회라. 무언가 대단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 듯한 제목이었다. 죽은 시인의 사회란 시를 지어 낭송하는 모임을 의미한다.
사실 난 이 책을 읽기전에 영화로 먼저 본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그 감동을 몇배 이상 느낄 수 있었다. 명문인 웰튼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된 키팅 선생님은 새로운 교육방식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키팅 선생님은 `카르페디엠`. 즉 `현재를 즐겨라` 라고 주장하면서 참다운 인생을 가르친다. 책상에 직접 올라서게 하여ㅏ 세상을 다른 시선에서 보는 법을 가르치는 등... 이러한 가르침들은 여러 학생들에게 많은 일깨움을 주었을 것이다. 특히 개개인의 개성이나 성격등을 말이다. 우리나라 에서도 그러한 열린교육이 보편화 된다면 좋을텐데...
각자 독특한 개성들을 지닌 7명의 학생들을 선생님으로 부터 학창시절의 `죽은시인의 사회`라는 비밀 서클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생략)

가, 떠나시게 되었을때 너무 마음이 아팠었다. 그저 남들과 다른 교육을 했고 학생 개개인의 문제까지 돌봐주었을 뿐인데... 마지막 장면에서 학생들이 책상위로 올라가 선생님을 배웅하는 모습은, 선생님께 그나마 위안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학생들은 키팅 선생님을 한 사람으로써 존경하고 있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니일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외 학생들 모두의 마음속에는 키팅 선생님의 가르침이 영원히 기억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