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저편을 읽고나서 푸른 하늘 저편

푸른 하늘 저편
책 표지가 하늘색으로 된 정말로 너무 예뻐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영국 미국 일본 베스트셀러 화제작, 아홉 살 소년의 유쾌한 저승 여행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그려낸 감동 소설. 푸른 하늘 저편으로 가는 길은 꼭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기분이라고 해리는 말했다.
해가 지고 있지만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곳이다. 시간이 멈춘 것 같으면서도 여름과 가을과 봄이 하나로 합쳐진 그곳, 무지개를 타고 푸른 하늘 저편으로 간 소년 해리는 그곳에서 `블루 욘더`로 가기 위해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교통사고로 죽은 소년의 눈을 통해 바라본 죽음과 삶, 가족의 진정한 사랑을 가슴 찡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린 이 책은 읽는 사람 모두를 또 다른 푸른 하늘 저편으로 날아가게 한다.
자전거 타고 나갔다가 트럭에 부딪쳐 죽게 된 장난꾸러기 해리. 저승에 가서도 활달한 성격을 잃지 않지만 한가지…(생략)

그리고 그외 많은 사람들 그들을 더 많이 소중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였다.
저희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얼마 안지나 봤던 책이라 그런지, 외할머니에 대한 그리움도 커졌던 책이였다. 또한 전에는 하찮게 느껴졌던 것들이 이 책을 통해서 살아있을때의 하찮은 일들이 죽어서는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를 알게 해주는 정말 고마운 책이었다. 티비를 보는 시간, 밥을 먹는 시간, 전화를 하는 시간,교보문고에 서평을 남기는 시간. 이 순간순간 모든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인지를 이제는 알 것 같았고 죽어서 저승에도 티비와 컴퓨터가 있으면 모를까b죽으면 정말로 할 수 없는 것들 소중한 삶은 소박한 일상에서부터 나온다는 것을 깨우쳐준 `푸른 하늘 저편`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