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저편을 읽고,, 푸른하늘저편

푸른 하늘 저편을 읽고,,,
방학 숙제로 읽게 된 것인데 이제서야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은 나보다 한 살 많은 우리 누나가 읽어본 책이라서 읽어 보면 참 괜찮은 이야기라고 하면서 읽어보라고 했다.
어느 날 교통사고로 죽게 된 해리는 저승에서 아더를 만나서 몰래 저승을 빠져나와 인간들의 세계로 내려오게 된다. 해리는 죽기전 마지막으로 에기 누나에게 한 이야기가 마음에 걸려서 아더를 따라 인간세계로 내려오게 된 것이다. 해리는 모두 자기가 죽자 걱정하며 슬퍼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며 해리 자신이 다녔던 학교에 들어가 보았다. 그리고 선생님들은 얼마나 해리 자신을 그리워 하고 있을지 생각해보니 너무 궁금했다. 그런데 해리가 없으면 학교가 돌아가지도 않을 것 같더니, 학교는 해리가 없어도 잘만 돌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해리와 원수 같이 지내던 젤리 돈킨즈와 단짝 친구이던 피트가 함께 공을 가지고 노는 …(생략)

다면 ... 하며 에기 누나의 방에 들어가 보았다. 에기 누나도 나 해리가 죽기전 누나와 말다툼을 할때 했던 말이 마음에 걸리는지 나의 사진을 벽에 여러장을 붙여놓고 있었다. 해리는 모든 힘을 모아서 연필을 꼿꼿이 세우고 공책에 다가 온 정신을 집중해서 에기 누나에게 전할 말을 써보였다. 그 것은 어떤 일을 하던 것보다 훨씬 더 힘이 들었다. 에기 누나는 무언가를 느꼈는지 내가 떠 있는 공중에 대고 소리쳐보았다. 그러나 나의 말은 누나에게 들릴수가 업었다. 그 때 나는 또 글을 쓰려하자 힘이 다 했는지 더이상 글을 쓸 수가 없었다. 그래도 이제 해리는 누나와 화해를 하고나니 이제 떠날수가 있었다. 해리는 이제 엄마, 아빠, 누나를 한 번씩 안아보고 `블루 욘더` <푸른 하늘 저편> 으로 무지개 저 끝으로 떠났다.
이 책은 죽음이라는 것을 무섭고 무겁게 나타내지 않았는 것 같다.
보통 우리가 생각 하는 죽음은 아주 무섭고 아무도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알고 지내왔다.
하지만 이책은 죽음을 무섭게 생각 하지 않아서 즐겁게 본 것 같고, 우리 가족에게 나는
어떤 아이 일까? 라는 궁금증을 떠오르게 해주는 책인 것 같다.
이 이야기는 죽은 아이의 눈으로 본 저승세계와 친구들과의 우정, 가족으이 사랑을 그려낸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나니 가족의 사랑을 더 느낄 수가 있게 되었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니 말을 할 때는 후회하지 않을 수 있도록 고운 말을 써야겠다고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