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페포포 메모리즈를 읽고 파페포포8

파페포포 메모리즈를 읽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추억, 사랑, 사람 등 소중한 것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러한 것들이 너무도 평범하기에 아니 희소성이 없기에 소중함을 모르고 산다. 나 역시도 이러한 것들이 너무도 평범하고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소중한지 모르고 살아왔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이런 소중함을 예쁜 만화가 자신의 이야기로 나에게 다가와서 이야기 해 준책이 있었으니 그 책이 바로 파페포포 메모리즈라는 책이었다.
솔직히 내가 이 책을 처음 선택하게된 것도 겉 표지의 예쁜 한 소녀의 모습 때문이었다. 그리고 포장지로 포장되어 있어서 속의 내용을 볼 수 없어서 내용도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말이다.
어째든 나는 이 책을 서점에서 구입하고 나서 집으로 와서 책의 포장지를 뜯고 책을 쫙 한 번 넘기는데 예쁜 엽서와 스티커가 책 밑으로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래…(생략)

에서 먼지로 가득한 초등학교 앨범을 꺼내들고 나의 첫사랑도 찾아보고 나의 은사님의 얼굴도 보면서 그 때 당시의 추억들을 떠올리면 웃어도 보고 울기도 하였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말이다....
그리고 나는 졸업 앨범을 보고 난 후 책에 들어 있는 선물의 엽서로 내가 좋아했던 여자아이에게 그리고 은사님에게 추억의 엽서를 써보고 추억 우체통을 만들어 그 곳에 보냈다.
그래서 50년쯤 후에 내가 늙었을 때 그 추억의 우체통을 열어 다시 한 번 열어서 그 때의 추억의 가족들에게 말하면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진정으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보물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고 싶다.
감명 깊은 구절: 빗방울은... 눈물과는 달리 동그랗대요. 떨어질 때 재빨리 보면, 동그란 빗방울이 보인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