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페포포 메모리즈를 읽고 파페4

파페포포 메모리즈를 읽고
국어 과제로 좋은 수필집이나 좋은 소설책 한 권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는 과제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필요한 책도 살 겸 겸사겸사 해서 서점으로 친구와 함께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교과서 중심의 책과 참고서만 보아서인지 오래되고 유명한 책 빼고는 대부분이 처음 보는 책이었고 결국 베스트 셀러 중에 하나로 선택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베스트 셀러도 거의가 처음 보는 책 이이서 어떤 것을 읽을지 망설이게 되었고 서점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
“저기요, 베스트 셀러 중에서 학생들이 가장 읽기 쉽고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이 어떤것이 있어요?” 하고 내가 물어보았다.
그러자 서점 직원은 상냥한 미소로 “ 파페포포 메모리즈라는 책인데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자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싫어하는 사람이면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에요…(생략)

등을 왜 소중히 여기기보다는 하잘 것 없는 것으로 여겨 기억 저편으로 돌려보내고 있는 것일까? 하고 말이다.
이렇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진정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내가 하고 있는 공부나 여러 가지 물리적인 활동이 아닌 나의 아름다운 사랑 추억 등임을 말이다. 그리고 나는 공부에서 느끼는 행복보다 이러한 정신적인 것을 통해서 만들어진 행복이 더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첨단 물질 문명이 도래하고 있는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돈, 명예, 권력이 아니 사람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면서 만들어 내는 휴머니즘과 사랑 추억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잊지 말고 살아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