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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를 읽고..
나는 여름방학을 맞아서 책을 읽어 독서활동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선정한 책은 ‘트레버’라는 책이다. 이 책의 책 표지에는 처음부터 눈에 띄는 큰 동그라미 하나와 작은 동그라미가 세 개가 있었다.
트레버라는 아이는 이 책의 주인공으로 어머니와 함께 둘이 살고 있었다. 트레버 네는 아빠가 빚을 지고 도망가서 아빠가 없는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트레버는 학교에서 사회선생님인 루벤이 아이들에게 특별점수를 주기 위해 숙제를 내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기시오.’라는 과제를 받았고 트레버는 오랜 생각을 한 끝에 일명 ‘도움 베풀기’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다. ‘도움 베풀기’란 트레버가 세 사람한테 도움을 주면 그 세 사람은 또 세 사람에게 도움을 주어 끝도 없이 도움이 퍼져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생각했다. 나는 이런 아이디어는 좋지만 “과연 사람들이 모두…(생략)

결국 도움주기는 성공되었다. 이렇게 되어 세상은 도움 베풀기로 모두 퍼져 나갔고, 사람들은 도움만 받을 뿐만 아니라 도움을 다 실천하여 세상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게 되었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다. 나는 이렇게 ‘도움 베풀기’라는 아이디어가 절대 성공하지 못 할 줄 알았지만 결국 트레버는 해냈다. 이렇게 세상을 바꾼 트레버는 백악관에 가서 대통령을 만나 상을 받았다. 그래서 트레버는 다시 집에 가려는 순간 많은 사람에게 맞고 있는 동성애자를 도와줬지만 루벤과 엄마는 그 순간을 보지 못했다. 트레버는 제리가 실패했다 생각하고 마지막 한사람을 더 채우려고 했지만 안타깝게 트레버는 깡패에게 칼에 찔려 죽었다.
나는 이런 트레버가 나이에 비해 너무 어른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라면 이런 숙제를 내줘도 이런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숙제를 그냥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지막에 트레버가 죽어서 안타깝지만 세상을 바꾼 트레버에게 다시 한 번 박수를 쳐주고 싶다. 이제는 앞표지에 있는 큰 동그라미와 밑에 작은 동그라미의 뜻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