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을 읽고 조선왕조실록

조선 왕조 실록은 말 그대로 조선 왕조의 기록과 업적들을 기록한 책이다. 조선 왕조를 보면 다른 왕조와 같이 연산군을 비롯한 몇몇 왕들, 즉, 패주도 있었고 세종 등 어진 군주도 있었다. 조선은 무예와 전쟁의 달인이자 뛰어난 모략가인 태조 이성계부터 고종과 명성황후의 장남인 순종까지 519년의 긴 역사를 가지었던 나라이다. 그리고 사라진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생활에 미치는 범위도 크다. 난 여기서 내용을 몇몇 왕들의 기록만 적으려고 한다.
먼저 태조인 이성계는 이자춘의 아들로써 1335년 두만강변의 영흥이란 곳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담대하고 활을 잘 다루었다고 한다. 그때는 고려왕조 말기로 민심이 혼란하고 왕이 믿음을 잃었던 시기이다. 그리고 무인보다는 문인이 대접을 잘 받았었던 시기이다. 그는 뛰어나 실력으로 세력을 키웠고 박의의 난이 일어나자 이를 진압하여 공민왕의 신임을 얻게 되었다…(생략)

. 그는 참된 군주중의 하나라고 불릴 것이다. 그의 고민거리는 세자에 관한 것이었는데 첫째인 양녕 대군이 이유없이 방황하는 생활을 하자 태종은 세자를 폐위시키고 충녕 대군을 세자로 책봉하고 3개월 후 그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2 차 왕자의 난을 보면 방원 바로 위의 형인 방간이 사병을 동원하여 난을 일으키나 방원의 사병들이 조기에 진압하여 세자의 자리를 확보한다. 이것을 `2차 왕자의 난` 또는 `방간의 난`이라 한다. 이 일로 방원은 그의 아버지인 이성계에게 형제를 죽인 자식놈이라 하여 그를 차갑게 대한다. 결국 이성계는 방원을 활로 죽이려 했지만 빗나가여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옥쇄를 방원에게 넘겨서 방원은 제 3대 태종이 된다. 이렇게 태종이 왕이 되기까지는 조금 많은 사람들이 죽긴 했지만 그는 어진 정치와 백성들을 잘 보살펴 성군이 되었다.
제 4대 대왕으로 불리는 세종 대왕은 조선조 최고의 대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업적을 남기신 분이다. 그의 업적은 잘 알다시피 우선 한글 창제를 들 수 있다. 한글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학문이라 불릴 만큼 위대한 언어이다. 그는 집현전 학자들로 하여금 우리 나라 사람들이 쉽게 쓸 수 있는 학문을 연구하도록 하였다. 또 그는 음악에도 관심을 보여 한글을 창제한 후에 용비어천가를 만들었다. 그리고 궁중에서 쓸 수 있는 음악을 만들려고 하여 만든 것이다. 그리고 농업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들 수 있는데 먼저 장영실로 하여금 측우기, 해 시계 등을 만들도록 했다. 그리고 농업의 발전은 먼저 곡식이 많이 나는 땅에서는 세금을 많이 내도록 하고 곡식이 적게 나는 땅에서는 좀 적게 내도록 하여 공평하게 하도록 했다. 이처럼 세종 때의 조선사회는 최고의 전성기라고 불릴 만큼에 뛰어난 업적들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북에서 침입하는 여진족을 정벌하러 가여 여진족을 몰아내도록 하는 일을 이종서 장국에게 시켰다. 그리하여 지금의 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조 제 10대왕 연산군, 그는 지금 시대에서 패주로 불리 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왕이 된 그 순간부터 정치를 나쁘게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아니다. 그도 초반에는 정치를 아주 잘 했다고 한다. 하지만 폐비 윤씨(연산군의 어머니)가 어떻게 죽었는가를 알게된 순간부터 그는 그때의 일과 관련된 모든 인물 등을 없앤다. 폐비 윤씨의 어머니를 만나고 나서 그의 어머니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게된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두 차례에 걸쳐 많은 인명을 죽이고 이미 인심을 잃은 상태까지 되었다. 결국 그는 폐위가 되고 유배가 되었다.
조선조 최후의 황제인 순종, 순종은 헤이그 특사를 파견시킨 고종의 다음으로 오른 왕이었다. 곧 대한제국의 2대 황제이다. 그후 1910년에 한일이 합방되어 그는 우울한 왕조를 보낸다. 그가 나라를 바로 세울려고 노력해도 이미 그의 주위에는 친일 대신들만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합방이 되어 파란만장한 조선조가 막을 내린다.
우리 역사의 중세기쯤인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있는 그대로 옮겨 놓아서 잘 알아볼 수 있었다. 과거에 있는 사실을 그대로 옮겨 놓아서인지 너무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라에 피해를 끼친 사례들을 보면 그 일을 일으킨 사람들이 원망 스럽다. 또 읽으면서 당파 싸움 등으로 위기를 맞았을 때 그런 사람들에게 화가 났다. 지금 상황에 비교한다면 부패한 정치인들을 예로 들 수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