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아 카로를 읽고나서 지렁이카로

‘지렁이 카로’를 읽고
모든 것은 자연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예외인 것들도 있다. 그런 것들이 결국 자연을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끊임없이 자연을 파괴시킨다. 하지만 ‘지렁이 카로’가 있는 학교에서는 이것을 막고 쓰레기를 줄였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쉐퍼 선생님의 자연학교’이다. 이 책의 배경인 메르딩거초등학교는 과연 ‘유럽환경상’과 ‘팬더상’등 여러 상을 받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모두에게 박수 받을 만한 학교였다. 메르딩겐이란 아주 작은 마을을 어린이들이 손수 가꾸고 꿀벌을 기르거나 관광가이드를 하는 등 자연에 대해 스스로가 체험하고 느끼며 보호해야 할 방법을 찾아가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학교에는 매력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몸소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누과 봐도 부럽고, 무엇보다도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건 아주 소중한 것 같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생략)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어졌다. 부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학교. 늘 공부에만 메달리고 자연과 친할 수 없는 우리에게 카로가 있는 메르딩거학교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더욱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학교이다. 언젠가 거의 모든 학교가 카로가 즐거워하는 깨끗하고 자연이 살아 숨쉬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인간에게 자연은 어머니나 다름없다.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속에 생활하였으면 깨끗하게 물려주어야 할 것이다. 자연학교는 그것을 가르쳐 참된 사람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학교였다. 나의 짧은 생각은 여기서 정리하지만 아름다운 학교, 자연을 가르치는 학교는 더 나은 발전으로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