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길을 읽고 나서 연탄길

연탄길을 읽고..
나는 이 책을 읽게 된 동기가, 엄마와 함께 서점에 갔는데, 문화관광부에서 추천 도서에 연탄길이라는 책이 있어서, 호기심에 한번 보게 되었다.
처음에 사서 앞에 좀 읽다가 말았다, 그런데, 방학 때 너무 심심해서, 옆에 있는 책을 무심코 잡아 읽었던 책이 바로 이 연탄길이다.
이 연탄길은 다른책과 다르게 짧막 짧막 하게 감동적이고, 슬픈 이야기가 있어, 지루하지 않고, 내가 꾸준히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서 내가 가장 감동 깊고 머리에 남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민석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저녁에 차로 돌아오는 길이였다.
길을 가고 있는데, 검은 물체가 도로 옆에 있는게 아닌가, 민석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에서 내려, 보았더니 그곳에는 다름 아닌 한 중년의 남자가 피범벅이 된체 쓰러져 있는게 아닌가. 그것은 분명히 뺑소니였다.
민석…(생략)

부인은, 울면서, 민석에게 아까 그 길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민석이 안 와서, 처제인 소현이한테 전화를 해 데려오라고 했던 것 이였다.
그런데 부인의 말로는 아까 몇 명이 구급차에 급히 실려 갔다고 하며, 울었다.
그런데 불행히도 민석의 아래층에 살았던 102호 부부가 그만 가스 폭팔 사고로 사망했었다.
다음날, 민석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그 전화는 민석이 구해준, 환자의 부인 이였다.
환자의 부인은,“감사합니다. 덕분에 저의 남편이 살았습니다. ”라며 민석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며칠 후, 그 뺑소니의 범인을 찾게 되었다. 그 환자가 희미한 의식에 그 차의 번호를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 범인이 바로, 가스 폭발 사고로 사망했던, 102호 부부였던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는 끝 이 나게 된다.
난 이 이야기를 읽고, 정말 사람은 잘못을 하면, 불행을 겪는다는 사실을 가슴깊이 알았다.
그래서, 나도 이제부터 나쁜 짓을 하지 않고, 착한 마음으로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