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의 `새 먼나라 이웃나라` 새 먼나라 이웃나라

독후감상문
역사책은 이래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새 먼나라 이웃나라’를 읽고나서...
<새 먼나라 이웃나라> 역시 유럽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에 서점에서 책 구경 한번 해보지도 않고 그냥 집에 앉아서 주문해 버린 책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라딘에서 책속을 배회하다가 이 책이 초등학생용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잉? 난 초등학교를 졸업한 중학생인데? 순간 내가 너무 수준 낮은 책을 산 게 아닌가 좀 불안 해 졌다. 그래도 어쩌랴? 이왕 산 책 읽자...
그러면서 읽기 시작한 책은 읽을수록 ‘이 책은 초등학생용이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도록 해 주었다, 사실 초등학생이 읽을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한 것이 눈에 보이긴 했다. 우리가 중학교에서 배우는 용어들을 친절하게 풀어서 쉽게 설명해 주었으니까.그치만 추상적이고 애매한 말로 설명하는 교과서 보다 이원복씨의 한 두 줄 짜리…(생략)

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이러한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해 준다. 이런 설명은 그 어떤 책에서도 찾아보기 쉽지 않은 (더군다나 이렇게 재미있고 쉽게)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유럽으로 배낭여행 가시려는 분은 가기 전에 반드시 이 책 한번 읽어보고 가세요. 유럽을 제대로 이해하는 기초를 쌓아 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