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의 수수께끼를 읽고 우리역사의수수께끼

우리역사의 수수께끼를 읽고..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아직 알지 못한 우리 나라의 역사적 사실과 여러 가지 많은 정보를 이 책을 읽고서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고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근. 현대의 문화 유산이나 오해 그리고 진실을 써 놓은 책이다.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한 역사적 유물이나 내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을 이 책을 보고서 잘 알게 되었다. 처음 본 것은 나주 반남고분이었다. 나는 나주 가까이 살고 있지만, 나주에 그렇게 엄청난 규모의 고분이 한 개도 아니고 여러개가 있는 것이 신기 했다. 또 반남 고분 이야기가 나오면서 왜(일본)이야기가 나왔다. 왜나라는 고대시대때 한반도의 바로 남쪽에 가까이 있었다고 한다. 나는 왜나라가 지금의 일본열도와 같이 이렇게 멀리 떨어져있는줄 알았지만 처음에는 그것이 아니 었다는 걸 알았다.
광개토 대왕릉비. 국사 시간에 배운 내용이었지만, 정확하게…(생략)

희는 말로 강동육주를 지켰을까?"라는 주제였다. 나는 국사 시간에 서희가 거란족이 쳐들어 왔을 때 거란의 적장 소손녕과 담판을 통해 강동육주를 획득했다는 이야기 이다. 그런데 이 책은 "말로 영토를 획득하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을 제기 한다. 내가 생각을 해도 말로 영토를 획득하고 거란족이 쉽게 물러났을거라 생각 하지 않는다. 강동육주의 주인은 누구였을까? 우리나라의 북방영토와 깊은 관련이 있는 민족은 중국의 한족과 여진족, 그리고 거란족과 몽고족 등이다. 이중 퉁구스와 몽고의 혼혈족인 동호 계통의 거란족은 예로부터 요하 상류지역에 살고 있었는데 고려 개국 초부터 고려와 갈등을 빚어 왔다. 8세기 경에는 당나라의 위그르에 복속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거란족은 중국 당나라 말기의 혼란기를 틈타 10세기 초에는 추장 야율아보기가 여러 부족들을 통일하면서 거란제국을 수립하고 신책이란 연호를 사용했다. 고려가 건국 되기 2년 전인 서기 916년의 일이었다.
요의 일차 침입은 고려에게 분명한 위기였으나 서희는 냉철한 판단력과 담력으로 위기를 영토 확장이란 기회로 전환 시켰다. 서희는 요의 침범 구실인 "고구려의 옛 땅 침범" 운운은 하나의 명분에 지나지 않으며, 본래의 목적은 고려와 송의 관계를 끊게 하고 요와 국교관계를 수립하는 데 있다는 점을 간파하고 있었던 것이다. 서희는 이러한 요의 속셈과 당시의 국제 정세를 적절히 이용하여 고려와 요 사이의 국교가 단절된 것을 여진족의 탓으로 돌림으로써 영토를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문익점은 목화씨를 몰래 들여왔나?"라는 주제는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이다. 왜냐하면 서희가 붓 뚜껑을 열어 그곳에 목화씨를 가지고 몰래 우리 나라로 들여 왔다고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문익점 그는 고려 말 원나라에 갔다가 강남에서 3년동안 귀양살이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곳에서만 재배되는 목화를 보고 종자 김룡에게 밭을 지키던 노파의 제지를 무릎쓰고 몇송이를 따게 했다. 이 목화는 반출금지 품목이었는데 그는 목숨을 걸고 그 종자를 붓대 속에 넣어 가지고 귀국했으며, 귀국후 재배에 성공해서 당시 사람들의 의복생활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게 했다. 현재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그것을 사실로 믿고 있는 이 이야기가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문익점이 월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본국으로 돌아오면서 목화씨를 얻어 가지고 와서 장인인 정천익에게 부탁하여 심었는데, 처음에는 재배 방법을 몰라서 거의 다 말라 버리고 한 그루만 남았다." 이 기록으로 보면 그가 목화씨를 몰래 들여온 것이 아니라, 그냥 얻어 온 것으로 기록 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얻은 것도 많고 내가 알고 있었지만, 잘못 알고 있었던 것에 대한 수정도 되었던 것 같다. 우리 나라의 역사가 이렇게 복잡하기도 하고, 내가 내가 지금까지 공부한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고, 그 것을 토대로 이 책을 읽으니, 그 핵심이나 내용 정리가 확실히 된 것 같다. 이제는 소설책이나 판타지 소설책만 읽지 말고, 이런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책이나 내가 잘 모르는 것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 그리고 나중에 우리 역사에 대해서 물어보면 떳떳하게 대답할수 있도록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