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이 책은 옛 화가들의 그림을 일부러 들여다보며 감상해 본 적이 없던 내게 새로운 의미로 반성하게끔 하는 책이다. 한 권의 책을 읽고, 커다란 문화유산을 물려받은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다. 늘 그랬듯이 유명한 서양화가의 그림은 미술관을 쫓아다니며 감상하면서도 막상 우리 작품에는 인색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백년 전을 넘나들면서도 그 시대로 돌아가 버린 듯한 착각을 일으키면서 참 재미있게 동화되었다. 나에게 시대상과 우리 선조들의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해 주었다. 어쩌면 그렇게 해학적으로 모르던 것을 일깨워 줄 수 있을까?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굉장히 지루한 이야기일지 모른다. 서양의 그림에 찌들어버린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이런 그림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그림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마치 스크린에 그림을 보여주고 구수한 목소…(생략)

전체 9가지 주제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지냈는지 적혀있는 책이다.
놀이 중에는 고누, 장기, 공기놀이, 투호 등 여러가지 놀이가 있고 매사냥, 활 쏘는 방법, 집 짓는 방법들이 적혀있다. 하지만 그 시대에는 사진과 영화, 텔레비전, 녹음기가 없으니 그 시대의 모습을 상상할 밖에는 도리가 없다. 하지만 옛날 사람들은 다행히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그 그림을 많은 미술관에 보관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나는 사람들이 먹과 풀이나 꽃을 짓이겨 그 풀 등으로 색을 만들어 낸다고 들었다. 그런 화가들이 우리나라에 있어서 나는 우리나라가 더욱 자랑스럽고, 대단하다.
우리의 전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이 책에 더 이상 무슨 미사여구가 필요할까?
나에게는 우리의 전통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대단하게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