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읽고나서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읽고
내가 갖고 싶은 핸드폰, 노트북, 시계는 돈이 있어야만 가질 수 있는 물건이다.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이 꼭 필요하다. 어머니께서 쓰시는 가계부를 보면 크거나 적은 금액의 돈이 거의 매일 지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가 IMF구제금융을 받은것도 다 돈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한다.
사람들은 돈이 많은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부자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우선 버는 돈에서 저축할 돈을 떼어놓고 나머지를 꼭 필요한 곳에 써야 할 것이다.
우리 아버지께서는 은행에 다니신다. 돈에 관계된 일을 하시는 우리 아버지 때문에 우리집에 통장이 참 많다.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저축을 하라고 통장을 만들어 주셔서 나와 동생은 계속 돈이 많이 생기면 저금하여 많은 돈을 모으게 되었다. 저축은 우리 가족에겐 필수다. 명절 때 친척들을 만나면 용돈을 주시는데 나와…(생략)

1. 기어장치가 18단인 트래킹 자전거를 사기위해.

2. 내가 원하는 CD를 마음껏 사기 위해. 등 모두 다 키라에게는 소중한 것들이었다.

을 ‘머니’라고 짓고 산책등 여러 일을 머니와 같이한다. 머니는 자기가 사람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키라에게만 알려주고, 부자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였다.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 열가지를 키라는 적어보았다.
1. 기어장치가 18단인 트래킹 자전거를 사기위해.
2. 내가 원하는 CD를 마음껏 사기 위해. 등 모두 다 키라에게는 소중한 것들이었다.
나도 키라처럼 부자가 되고 싶은 10가지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1. 핸드폰, 노트북같은 고급 제품을 사기 위해.
2. 멋진 옷을 입고 사기 위해 등 나에게도 소중한 소원들이 여러 가지 떠올랐다.
그 중 키라는 3가지를 정해 소원상자로 만들었다. 여름에 미국으로 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부모님께 돈을 선물로 드리고, 컴퓨터를 사기 위해였다.
키라는 돈을 벌기 위해 하빈캄프 할아버지의 개 ‘나폴레옹’을 산책시키고 빗질해 주기로 했다. 하루에 1000원씩이었고, 한가지 훈련을 시킬 때마다 10000원씩 받게 되었다. 키라는 다른 나라여서 다르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개도 별로 키우지 않아서 키라처럼 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어느 날, 키라네 고모가 와서 머니의 주인을 알고 키라와 같이 주인의 집에 갔다. 키라는 긴장이 되었다. 주인은 콜트슈테른 아저씨였고 부자였는데 머니를 길러주어서 하루에 5000원씩 주기로 했다. 하루에 5000원씩이라니.... 나는 놀랐다. 그 개를 키우는데 5000원씩 하루에 받는다는 것은 나의 생활에서 있지도 못할 일이다. 나중에는 트룸프 할머니의 개 ‘바잉카’도 기르게 된다. 나같으면 개 3마리나 기르니 힘들어서 못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룸프 할머니는 ‘바잉카’를 키라에게 맡기고 여행을 갔다. 개밥을 가지러 트룸프 할머니집에 갔는데 문이 열려있고 개들이 짖어댔다.
개들이 짖어대고, 문이 열린 것은 도둑이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했다. 도둑이라면 나는 너무 무서워서 못 갈 것이다. 도둑들이 보석과 돈을 훔치려고 하나 개소리를 듣고 그냥 가 버린다. 도둑들이 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하에 보석과 돈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보석을 지켜주어서 고맙다고 많은 돈을 받게 된다. 나중에는 키라, 마르셀, 모니카, 트룸프 할머니는 ‘돈 마술사’라고 투자클럽을 만든다.
키라는 학부모회에서 자신이 겼었던 일등을 자랑스럽게 말한다. 나도 이런 일을 겪고, 자랑스럽게 말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트룸프 할머니에게서 주식을 배우고 해 본다. 키라는 부자가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나는 이 이야기들 중에서 개들과 같이 트룸프 할머니의 보석과 돈을 지켜낸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긴장이 되기도 했다.
실제로 그 장면을 겪어보거나 찍은 것을 보면 더 실감날 것이다. 엄마와 같이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에 대해서 말했는데 엄마께서는 키라같이 돈 많은 부자도 좋지만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더 좋다고 말씀하셨다.
엄마의 말씀을 듣고, 나는 나도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비록 우리 나라와는 조금 다른 환경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는 돈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갖게 되었다. 돈을 쓰기 전엔 꼭 목록을 작성하여 계획성 있게 쓰기, 쓸 것을 먼저 생각하기 보다는 모으는 것에 중점을 두기 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경제, 돈, 부자’이 단어들이 이제는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