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를 읽고 어느날내가죽었습니다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를 읽고..
이 책의 제목은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재준’이란 남학생의 일기장 처음에 쓰여있는 문장이다
재준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유미가 재준의 일기를 읽어 가며, 함께 한 추억을 더듬는다
재준이의 파란색 표지 일기장은 유미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재준이에게 선물한 것이었다
그 때엔 재준과 유미가 짝사랑하던 상대에게 모두 퇴짜를 맞고 춘천으로 여행을 갔던 날이었다
유미는 다른 곳에서 전학을 온 조금 날라리같은 아이었다, 그런데 전학 온 곳은 범생이들만 모인
학교였던 것이다, 그래서였는지 유미는 쉽게 친구를 사귈 수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재준이를 만나게 되었고 우연히 친구가 되게 되었다
유미의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고 각자 따로 재혼을 하셨다, 유미는 어머니를 따라 살고 있었다
새아빠는 유미에게 잘 대해주셨지만 유미는 새아빠를 단…(생략)

이 오토바이를 타게 하는
이유가 된 소희를 원망스러워 하지만 재준의 일기를 모두 읽고 난 후 소희에게 감사한다
재준이의 짧은 삶에서 소희 덕분에 어여쁜 사랑을 했기때문이었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재준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일기장을 덮었다...
유미를 잘 이해해주었던 재준.. 그런 재준을 오토바이 사고로 하늘로 떠나보내야만 했던 유미
그 두 사람의 심정은 재준의 일기와 재준의 일기를 읽어내려가며 추억을 되짚는 유미에게서
알아낼 수있다. 그 만큼 그들은 순수한 우정을 가졌었고 또 그만큼 많은 추억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그 두사람의 주변 사람들 또한 상당히 복잡했었는 데.. 유미의 부모님은 이혼한 채 각각 따로 재혼을
한 상태였고 재준의 아버지는 유미의 친아빠처럼 상당히 고지식하고 고정관념에 휘둘리는 사람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재준과 유미가 현실에 있는 사람들과 상당히 많은 부분 닮았다는 것을 알았다
이 소설은 현실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사건을 복합적으로 중학생의 시선에서 나타낸 것이라 생각한다
중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이 읽으시면 자녀의 생각을 조금 더 알 수있을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