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을 읽고서 독후감 시크릿독후감

가끔씩 시중의 큰 서점에 들려서 신간들을 구경하고 이책 저책 장르 구분없이 읽어 보러 가곤 한다. 그 중 눈에 띄는 책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시크릿’이였다. 사실, 이책은 몇주간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나의 눈길이 몇번 가긴 했지만 이 책의 부제로 붙여진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이라는 것이 많은 처세술이나 인생의 성공에 관한 진부한 이야기의 책으로 여기게 만들었기에 선뜻 보려는 마음이 생기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이런 나의 생각을 바뀌게 한 것이 있었다. 바로 오프라 윈프리 쇼였다. 책 커버에도 선전으로 오프라 윈프리 쇼를 마비시키고 해리포터를 묶어버릴 정도로 많은 사람이 경탄한 책이라고 선전을 하고 있었지만, 정작 오프라 윈프리의 쇼를 보고나서야 그 선전 문구가 마음에 확 와 닿았다. 그래서 그 쇼를 보고 난 후 집 근처의 서점에 들려 시크릿을 당장 구매했다. 그리고 시크릿을 한장 한장 읽으면서…(생략)

현재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현재 자기가 위치하는 곳에서 열심히 하여 남들보다 더 낳은 삶과 목적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가끔 슬럼프나 실패를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한 것들을 위한 이야기나 교훈의 이야기들도 종종 등장한다. 어떤 책들은 부지런함을 강조하면서 아침일찍 일어나 활동하는 것을 강조하기도 하고 어떤 책들은 하루의 잠을 3시간만 자면서 하루를 유용하게 하여 자기가 원하는 일이나 돈을 버는데 쓸 수 있는 계략을 소개하기도 하고, 어떤 책들은 창의력을, 어떤 책들은 실패에서 배우는 것을, 어떤책들은 인맥관계 관리를 통한것을 소개한다. 이 모든 것을 다 조금씩 소개하는 책들도 있기도 하다. 하지만 시크릿은 이런 일상의 사소한 것들에 대한 자질구레한 습관이나 생활패턴을 제시하기보다는 보다 궁긍적인 삶을 대하는 자세를 대하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 책을 두 단어로 요약하자면 바로 ‘유인력의 법칙’이다. 우리는 이 우주안에 작은 지구라는 별에서 사는 생명체로써 이 온 우주를 다스리고 관제하는 그 무엇과 연결이 되어있다. 마치 핸드폰과 송신국으로 비유하여 이책에서는 설명된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으로 인해 이 온 우주를 다스리고 관제하는 힘의 능력을 흡수하고 빨아들인다는 것이다. 우리가 나쁜 것을 생각하고 두려운 것에 포커스를 두거나 어떤 일의 실패를 미리 예감하는 그런 사소한 버릇 하나하나가 우리가 나쁜 에너지를 흡수시키고 그런일들이 일어나게 원동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차단하고 막는것이 중요한데 우리는 일분안에도 수십가지의 생각을 하므로 하나하나 일일이 제제하는것이 매우 힘들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효율적으로 제제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바로 우리의 감정을 항상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이 감정은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우리가 과연 나쁜 우주의 에너지를 끌어들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아주 쉽고 확실한 방법인 것이다. 우리가 웬지 우울하고 힘이 없고 어두운 마음이 든다면 바로 우리는 나쁘고 부정적인 생각을 통해 사악한 에너지를 우리의 삶으로 인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의 리스트를 작성하여 기분전환을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을 자기 주변에 두고서 이런 감정을 억제하고 밝은 감정과 좋은 에너지를 우리 삶에 인도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시크릿의 메세지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사람들의 실패와 성공의 예를 통해서 어떻게 이용 되어 왔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지 정말 잘 설명해준다. 이 시크릿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몇십개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것은 아마도 종교나 국가, 개인의 능력이나 환경에 전혀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다 적용이 되면서도 실천할 수 있는 성공과 행복한 삶의 궁극적인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일것이다. 이런 시크릿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얽메이지 않고 현재의 문제와 앞으로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를 양성하였으면 좋겠다. 요즘은 청소년부터 학업,대학생들은 취업,중년들은 생활고,노인들은 노후에 걱정이 없는 세대가 없고 미래의 안락한 생활을 위해 현재를 많이 희생하고 있다. 이런 현대인에게 꼭 비타민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