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따라기를 읽고

배따라기를 읽고.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방학 숙제 때문에 중학생이 읽어야 할 한국 단편 소설이라는 책을 사서 읽었는데 그 중에서 김동인의 ‘배따라기’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아서이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나’가 대동강으로 봄 경치를 보러 갔다가 배따라기를 잘 부르는 한 사공을 만나는데 그의 사연을 듣는데 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이 작픔을 읽으면서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배따라기가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를 몰라서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는데 서도 잡가라고 간단하게 나와서 자세한 건 알지 못하였다. 나는 제목이라고 해서 어떤 뜻인지 뜻하지 않겠는가 해서 궁금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하여서 아쉬웠다.
아무튼 그 사공의 사연은 어리석기 짝이 없다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아내와 착한 아우를 둔 이 사공은 자신의 아내를 사랑하기는 하였지만 그것이 도가 지나쳐서 오히려 화를 부른 것 같다. 애교…(생략)

람 일부분은 죽고, 그는 정신을 잃었다 눈을 떠보니 자신을 간호하는 아우를 보게 된다. 하지만 잠이 들어 그것을 마지막으로 아우를 본 것이었다. 나는 아우와 형이 만났을 때 형이 아우에게 용서를 빌고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해서 같이 잘 살았으면 했다. 형이 어리석기는 했지만 아우를 찾아다니는 것으로 보아 많이 뉘우치는 것 같아서였는데 떠나버린 아우를 찾으려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것을 보니 많이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사공이 아우를 찾을 때까지 ‘영유 배따라기’는 어디에선가 불러지고 있을 것 같다.
사공의 사연을 듣고 난 그 다음날 사공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어디선가 들리는 듯한 배따리기 소리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