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읽은 삼국유사를 읽고 삼국유사

‘사진과 함께 읽은 삼국유사’를 읽고..
요번 여름방학 국어과 숙제로 독후감 쓰기가 있었는데, 나는 ‘운수좋은 날’과 ‘사진과 함께 읽은 삼국유사’ 이렇게 두 권을 읽어서 독후감을 쓰기로 했다. ‘운수좋은 날’은 옛날에 벌써 다 썼는데, ‘사진과 함께 읽은 삼국유사’는 이제서 쓰려고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삼국유사’는 13세기 고려의 저명한 불교 승려 일연이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에 있는 인각사에서 쓴 책으로 총 5권 9편으로 된 역사 서적이다. 이 책은 ‘삼국사기’와 아울러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귀중한 역사 고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삼국유사는 한국 고대 신화와 설화 및 향가를 집대성한 책으로, 고대사 연구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자료이다.
이 책 ‘사진과 함께 읽은 삼국유사’를 읽으면서 ‘연오랑과 세오녀’, ‘선덕여왕이 세 가지 일을 미리 알다’, ‘향득 사지가 다리 살을…(생략)

미리 알다’라는 이야기는 진짜로 신기하게 읽었다. 사람이 세상에서 살면서 한가지 일도 예측하기가 쉬운 일이 아닌데 선덕여왕은 무려 3가지 일이나 예측했다니.. 믿기지가 않았다. 첫 번째로 예측한 꽃 이야기는 똑똑하면 누구나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두 번째 세 번째 이야기인 개구리 사건과 도리천 이야기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았다. 오~진짜 신~기~해~!
이 책을 통해 우리 나라에 대해 쬐~끔 더 알게된 것 같다.삼국유사라고 그래서 난 무지하게 따분하고 어려운 말 많이 나오고(많이 나오긴 하지만 책 밑에 다 해설이 되어 있었다.)그런 복잡한 책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재밌다니.. 오! 놀~라워라~ 삼국사기도 이렇게 재밌을까? 한번 읽어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