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읽고 별

별
나는 방학 숙제를 하기 위해 `별`이라는 책을 읽게되었다.내용은 그리 길지는 않았다.
지은이는 이슬기라는 사람이다.이 책의 주인공은 나와 `정`이라는 나무.그리고 다섯 개의 별
이다.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나`는 도시에서 선생님을 하다가 몇 일 전에 산골에 있는 한
학교로 오게되었다.그 곳은 아직도 호롱불로 어둠을 밝히는 곳이였다.그리고 밤만 되면 울어
되는 산짐승 소리,도시에서 갑자기 와서 느끼는 외로움.이 모든 것들이 나를 무섭게 하였다.
어느 날 나는 나무 한 그루를 심게된다.아주 정성껏 가꾸었다.그러니 매일 몰라보게 자라났
다..나는 어린 꼬마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나무가 더 쑥쑥 자라는 것이였다.
어느 날 나무에서크고 에쁜 꽃 한 송이를 피웠다.나는 그 꽃 때문에 외로움을 잊게되었다.나는 살
그머니 방문을 열고 뜨락으로 나갔다.그런데 산…(생략)

로 친하
지도 않았고 그 놈은 돈이 최고라고 믿었다.그래서 망설였다.그 때 꽃송이가 말했다.목숨을
구하는 일이니까 주저하지 말라고...마음의 결심을 하니까 펜은 쉽게 움직여졌다.며칠이 지났
다.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역시 돈으로만 살 수 없다는 사연과 함께.아이는 그 병원으로 옮
겨져 수술을 받았다.나는 주인이 오는 날까지 대신 별빛을 밝혔다.

그 날은 하늘의 별빛도 밝았다. 주인 손에 별빛이 밝혀진 날 말입니다.주인은 내 손을 잡고 고맙다고 연신 고개를 숙였다. 나는 말했다.
"다섯 개의 별빛이 영원히 빛났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다.나무는 탐스러운 열매를 맺었다. 별빛 처럼 빛나는 열매들이였다. 이야기는 이렇게 끝났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주인공인 선생님의 마음이 참 예쁘고 착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등불을 별로 표현한 것은 정말로 멋있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별을 보기가 힘들다. 이런 세상이 안타까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