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을 읽고 베니스의상인

베니스의 상인을 읽고
사람이 어려움에 처하면 꾀를 생각해 내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런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바사니오`의 부인 `포오샤`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녀는 명성황후 못지 않게 지혜로운 것 같다는 인상을 나에게 준 여인이다. 그 여자가 아니었다면 한 남자는 고통에 시달려야 했을 것이다. 그리고 한 남자는 평생을 죄책감을 느끼고 살며 술주정뱅이가 되어 부인이 평생 남편에게 시달려야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재산은 다 날아가 버리고 아주 괴롭게 살아갔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지혜가 재산을 챙길 수 있게 되었고 그리고 남편과 남편의 친구 `안토니오`도 살려 낼 수 있게 되었다
그녀의 공도 컸지만 그녀의 친척인 법관이 이 일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그녀에게 기회를 준 것 같다. 그녀가 우리 나라 사람이었다면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날 수가 없다. 우리 나라 여자들은 법에 참여할 기회조차 없었으니깐. 요…(생략)

리다. 돈으로 꼬셔서 나중에 없다고 빌다니... 남자 체면이 말이 아닐 것이다. 처음부터 없다고 하던지. 그런 솔직하지 못한 마음이 마음에 안 든다. 돈으로써 해결하려고 하는 이 세상이 이상한 세상인 것 같다. 물론 나도 돈을 좋아하지만... 이세상 사람들이 돈을 좋아하지만 그런 식으로 사람을 꼬시려고 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이 제일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 같다.
아무리 친구를 위해서라도 `샤일록` 한테는 돈을 꾸지 않았어야 한다. 그렇게 돈이 많은 장사꾼이 생각을 깊이 하지 않는 것은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한다. 물론 친구를 위해서 돈을 꾸어 간다는 것은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 깊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친구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돈으로 여자를 꼬시지 말라고 당부하여 친구를 진정으로 사랑해서 결혼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친구의 도리로 본다. 그렇지만 `안토니오`는 아무말 없이 돈을 꾸고 그리고 그 일이 재판관까지 갔다. 아무리 돈을 꾼다고 해도 생각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샤일록`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 샤일록은 아무리 화가 나도 자비를 베풀며 사람을 도와야 하는데 이 사람은 돈이나 따먹으려는 속셈으로 어리석게 하다가 자신만 손해보게 되었다. 그 사람은 장사를 하려는 욕심은 있으나 아직 마음가짐이 되지 않은 듯 싶다. 하지만 노력하면 될 것 같다.
`베니스의 상인`을 읽고난 인물들에 대한 나의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