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려준 이야기 바다가 들려준

바다가 들려준 이야기
여름이면 바다가 생각이 난다.. 바다가 보고 싶다..
넓고 넓은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를 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바다는 변하지 않는다...
언제나 묵묵히 그 자리에서 파도와 함께 있을 뿐이다..
무더운 여름 방학 날 친구 어머님께 선물받은 책이다. 얇고 가벼워서 시원한 수박과 함께 쉽게 읽은 기억이 난다.
인생은 인간이 손쓸 새도 없이 속절없이 흘러간다.
돈이라는 쇠사슬에 엮여 본질적인 것들을 잃어버린다. 본질적인 것들을 찾게 도와주는 진실의 언어 또한 점점 희미해져서 더 이상 마음에 울릴 수 없게 된다. 진실의 언어란 새나 고래, 숲, 달 등 우리주위에 있는 모든 사물과 교감할 수 있게 해주는 언어이다. 하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뜻하지 않은 좌절과 시련들이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우리는 진실의 언어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진실…(생략)

한번 흘러간 시간은 돌아 오지 않는다?? ??나답게 살자??였다. 모든 사람의 좌우명은 다른 사람에게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같다. 그런 좌우명을 통해 우리는 인생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고 고난과 역경이 있을 지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같다.
2번째 깨달음-무소유의 자유
인간은 소유라는 것을 하게되면 끝없이 소유하고 싶어진다. 나조차도 그러니까. 있었을때의 소중함을 모르다가 없어지고 나면 소중해지고 나는 것. 불교 신자는 끝없이 자신을 수양하고 나면 자유라는 것을 얻는다고 한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상태. 즉 무소유의 상태에서 느끼는 자유. 그것이 진정한 자유가 아닐까?!
3번째 깨달음-잃어버린 영혼.
사람들은 자신이 되고싶은 것이나 하고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사람이 기대하는 내가 되려고 노력한다. 아이들의 희망직업을 봐도 알수 있다. 그 아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건 다른 것인데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직업을 선택한다. 나부터도 그런 것 같다.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건 따로 있는데 여러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그 일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는 사람. 그 사람은 행복하겠지?
4번째 깨달음-고독, 영혼과의 대화
나는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가끔은 부모님이 계시지 않을 때 그 시간은 정말 가치 있다. 외동딸이라 혼자이지만 나 나름대로 혼자라는 존재는 정말 값진 것 같다. 혼자서 라디오를 켜고 책을 볼때의 그 느낌이란... 어른들이 소주한잔 먹고 캬~하는 기분과 같다. 혼자서 나는 누구인지에 대해나 연예인이 누가 잘생겼나 혹은 내일의 일과를 상상하면서 보내는 시간들은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어렸을 때 방에 누워 공룡과 미래세계에 대해 하루종일 상상했다고 한다. 그 상상을 실제로 만들어보겠다는 의지와 함께.
5번째 깨달음-늙지 않는 비밀
내가 좋아하는 문구 중 하나가 ??시간은 결코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라는 문구다. 1초 1분 1시간 하루가 흘러 가듯 그 시간들은 변함없이 흐르는 바다처럼 멈추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시간이나 내가 이렇게 글을 쓰는 시간이나 모든 시간은 소중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은 나이를 먹게 되고 나이를 먹으면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내가 어렸을 적 시간의 내 모습. 순수하고 때묻지 않았던 모습들. 지금의 나는 어떠한가?
6번째 깨달음-우주의 선물
라디오를 들은 이야기이다. ??전 오늘 일상 속에서 작은 행운을 누렸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지않아서 학교에 가서 벌을 받지 않았고 친구가 매점에 가서 초코렛 우유를 사주었고 선생님의 심부름을 해서 칭찬을 받고 집에돌아와 학원버스를 놓쳐 늦을껏 같았는데 친구어머님이 학원까지 데려다 주신일. 학원에서 시험을 보았는데 운좋게 다맞은 일.복권에 당첨되지 않아도 하늘에서 돈이 쏟아지지 않아도 그런 큰 행운보다 일상생활에서 누리는 작은것에 행복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지금 행복을 누리고 있는걸까?
7번째 깨달음-멜랑꼴리
사람들은 ??나 지금 멜랑꼴리 해??라는 말을 잘 쓴다. 나도 그냥 무의식에 멜랑꼴리란 말을 쓰지만 학원에서 단어시험을 보다 멜랑꼴리를 알았다. 우울. 애수에 잠긴. 구슬픔. 맬랑꼴리는 바람에 실려 불쑥 찾아왔듯이 또 그렇게 쓰윽~사라진다. 우리 모두는 가끔 우울해질 때가 있다. 그럴때 내가 사랑하는것들, 언제나 마음에 소중히 담아둔 것들을 생각해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는 것 같다.
8번째 깨달음-사랑의 마법
.....사랑이란? 그사람의 단점까지도, 그사람의 오해까지, 그사람의 슬픔까지도, 그사람의 모든걸 의지하고 따라주는 것. 그런게 사랑일까?
9번째 깨달음-인생, 매순간의 축복.
살다보면 항상 나중으로 미뤄놓게 되는 일들이 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나는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중요한건 바로 지금이기 때문이다.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산다면 인생의 여정을 마칠 무렵 나는 즐거운 순간들로 가득찬 인생을 얻게 될 것이다. 나느 충만한 인생을 살 것이다.
10번재 깨달음-삶의 두 얼굴
중학교 마지막 겨울방학은 우울했다. 내가 좋아하는 고모할머니께서 암으로 돌아가셨다. 친척들과 난생 처음으로 사십구제도 지내고 죽음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했다. 인간은 죽으면 한줌의 모래처럼 아무의미가 없어진다. 돌아가신 고모할머니를 우리가 기억하듯 내가 죽으면 날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을까?
11번째 깨달음-만약에의 의미
만약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난 만약에란 단어를 싫어한다. 확률이 반반인 성격을 갖고 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선다는 것이다. 인간 관계뿐만 아니라 모든 행동에서. 그리고 어떤 결정을 내릴때, 내마음에만 존재하는 두려움이 아니라 진실의 눈으로 삶을 응시할 때 나오는 자유에 기초를 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마지막 깨달음-진실의 언어...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고 깨달았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나 자신의 본질적인 것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