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를 읽고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를 읽고…
지은이 : 잭 켄필드, 마크 빅터 한센
출판사 : 이레
작가 잭 캔필드, 마크빅터 한센은 카운 셀러이고 저술가, 세미나 강사이다. 그는 우리의 삶 가운데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은 열정을 갖고 살아가도록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기 위해 101편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냈다. 좌절과 실패가 있을 때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 주는 값진 책이라 여겨진다. 실제로 경험한 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그대로 이 글에 옮겨 놓은 것이기 때문에 더욱 더 울림이 되는 글이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으며 내가 얻으려고 달려가는 목표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가를 알게 되었다. 한편 한편 마다 버릴 수 없는 귀한 내용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내가 기억 나는 내용들이 몇 편 있다.
제목이 “우린 저능아라고요”인데,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친구들 사이에서 언제나 저능아 소리만 …(생략)

다가 되었다. 훗날 세월이 흘러 그 젊은 선생님은 여전히 교직에 계시고 열 네 명의 친구들도 사회 곳곳에서 훌륭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모습들을 읽었을 때, 불량아를 만드느냐 모범생을 만드느냐는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길임을 깨닫게 되었다.
다른 한편은 “문제투성이” 이었다.
‘삶에서 아무 문제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이미 경기에서 제외된 사람이다’를 서두에 기록하며 쓴 글로 이 글에 나오는 주인공 노만은 문제를 살아 있음의 증거로 여겼다. 어떤 사람이 자신이 지금 얼마나 고통스러운가를 장황하게 설명을 해댔다. 그 얘기를 듣는 동안에 노만까지도 마음이 무거워 졌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가진 문제투성이를 제거해 준다면 대가로 오천달러를 준다고 했다.
노만은 아무 문제도 없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곳이 있다며 그곳으로 가보기를 제의했다. 어떤 사람은 당장이라도 갈 것처럼 그곳이 어디 인가를 물었다. 노만은 공동 묘지라 말했다. 아무 문제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죽은 사람들뿐이라며, 문제가 있다는 건, 그래서 문제 때문에 때론 삶이 어려움을 당한다면 내가 살아 있는 증거가 될 것이라 했다.
이밖에도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환경을 초월한 의지의 사람들의 이야기, 수많은 이야기들은 나를 다스리는 귀한 밑거름이 되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한 번 읽고 책꽂이에 꽂아 둘 것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울 때 수시로 꺼내어 읽고 싶은 책이었다.